항목 ID | GC004027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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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鍾吉 |
영어음역 | Kim Jonggil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수덕 |
[정의]
조선 말기의 효자.
[활동사항]
『진양속지(晋陽續誌)』권3「효행조(孝行條)」에 다음과 같은 효행이 기록되어 있다. 김종길(金鍾吉)은 성품이 바르고 그 행함에 지나침이 없었다. 17세에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거상을 함에 있어 모든 절차가 한결같았다. 후에 아버지가 병들자 정성을 다하여 구완하였고 또한 똥을 맛보아 병의 차도를 살폈는데, 병이 쉽게 낫지 않았다. 의원이 말하기를 백장사(白章蛇)의 기름이 효험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때마침 깊은 겨울철이었으므로 하늘에 빌며 울었더니, 갑자기 큰 뱀이 얼음 비탈에서 나왔다. 그것을 잡아 기름을 만들어 드리니 과연 효험이 있었다.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늘이 감복한 것이라고 탄복하였다.
[상훈과 추모]
효행으로 1885년(고종 22) 정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