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3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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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永慶 |
영어음역 | Choe Yeonggyeong |
이칭/별칭 | 효원(孝元),수우당(守愚堂)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최판도 |
[정의]
조선 전기의 학자.
[가계]
본관은 화순. 자는 효원(孝元), 호는 수우당(守愚堂). 아버지는 병조좌랑을 지낸 최세준(崔世俊)이고, 어머니는 평해손씨(平海孫氏)로 현감을 지낸 손준(孫濬)의 딸이다.
[생애]
1529년(중종 24) 태어나 남명 조식(曺植)의 문인으로서 학문에 몰두하였다. 과거에 실패하고 1572년(선조 5) 경주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고, 이후에도 조정으로부터 수령·도사·사헌부지평 등에 임명되었으나 모두 사양하고 거절하였다. 1575년에는 선대의 농토가 있는 진주에 내려와 도동에 은거, 학문에 진력하며 정구(鄭逑)·김우옹(金宇顒)·조종도(趙宗道) 등과 교유하였다. 1576년 덕천서원(德川書院)을 창건하여 스승 조식을 제향하였다. 1581년에는 사헌부지평에 제수되자 사직소를 올리고 붕당의 폐해를 논하였다. 당시 정적 정철(鄭澈)과 대립하다가 1589년에 일어난 기축옥사에 연루되어 이듬해 옥사하였다.
[상훈과 추모]
1591년 신원되어 대사헌에 추증되고 사제(賜祭)의 특전이 베풀어졌다. 1611년(광해군 3)에는 산청의 덕천서원에 배향되었으며, 『진양지(晋陽誌)』권3「인물조(人物條)」에 이름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