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의 선비.
[가계]
자는 태화(太和), 호는 수긍(守肯). 송정(松亭) 하수일(河受一)의 중제(仲弟)이다.
[생애]
각재(覺齋) 하항(河沆)[1538~1590]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79년(선조 12)에 생원에 합격하여 찰방(察訪)에 제수되었다. 문장에 능하여 시문이 고상하고 절묘하다는 평을 들었다. 역학(易學)에 조예가 깊었으며, 유집이 전한다. 『진양속지(晋陽續誌)』권2「인물조(人物條)」에 이름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