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3172 |
---|---|
한자 | 河沆 |
영어음역 | Ha Hang |
이칭/별칭 | 호원(浩源),각재(覺齋)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최판도 |
[정의]
조선 전기의 유학자.
[생애]
본관은 진주. 자는 호원(浩源), 호는 각재(覺齋). 1538년(중종 33)에 태어나 남명 조식(曺植)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1567년(명종 22) 사마시에 합격한 후 참봉에 임명되었으나 사양하고 받지 않았다. 평소 효심이 지극하여 매일 새벽에 일어나 세수하고 머리를 깨끗이 빗질한 후 어머니 침실로 찾아들어 문안을 드리니, 여러 문인들이 말하기를, 『소학』의 가르침을 실제로 보여준다고 칭송하였다. 말년에 진주 수곡면 대각촌(大覺村)에 은거하면서 세속에 물들지 않고 살다가 1590년(선조 23) 별세하였다.
[학문과 사상]
조식의 문하에서 최영경(崔永慶)과 동문수학하면서 서로 깊이 사귀었으며, 특히 『소학』에 전념하였다. 그의 문장은 고답적이어서 사우들이 ‘설중매(雪中梅)’라 일컬었으며, 시문도 소박하고 박진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