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에 있는 쓰레기 매립·처리시설.

[건립경위]

진주시와 사천시의 쓰레기를 매립·처리하기 위하여 진주시 광역쓰레기매립장을 1992년 12월 30일에 착공하여, 1994년 12월에 준공하였으며, 1995년 1월 1일부터 쓰레기를 반입·매장하였다.

[변천]

1997년 12월에 매립장 조성사업 1단계가 준공되었다.

[구성]

현재 매립지는 261,500㎡이며, 유휴지는 464,500㎡이다. 진주시가 388,932㎡(49%), 사천시가 404,977㎡(51%)을 각각 사용하고 있다. 관리동, 침출수처리장, 소형소각장, 계량동(계근대), 세차세륜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위치와 교통]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 산 287번지 일원에 있다.

[현황]

매립장의 매립기간은 17년으로 1995년 매립 개시 후 2011년 6월 현재 2,428,765톤의 쓰레기가 매립되어 있다. 매립방법은 개량형(혐기성) 위생매립이다. 두께 15㎝의 일일복토량은 130㎥이며, 매일 2회의 방역과 5~8회의 살수를 실시하고 있다. 주민대표 1인이 매일 순찰과 환경감시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립장 및 주변마을 두 곳에서 분기당 1회씩 아황산가스(SO2)외 10개 항목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정도를 측정하고 있다.

매립장내 가스배출공은 연 1회씩 메탄(CH4)외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측정하고 있으며, 침출수 수질검사는 월 1회씩 수소이온농도(pH)외 28개 항목을 대상으로 원수와 처리수 모두를 측정하고 있다. 수질검사는 지하수 3개소, 하천수 2개소를 대상으로 분기당 1회씩 지하수의 경우는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외 14개 항목을, 하천수의 경우는 부유물질(SS)외 12개 항목을 각각 검사하고 있다.

진주시는 쓰레기 매립으로 인한 악취로 인근 주민들의 많은 민원이 제기되자 매립쓰레기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자원화해 전기를 생산하는 매립가스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민간투자 사업자를 선정해 총사업비 30억 원으로 2011년 6월 착공하여 2012년 6월부터 발전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진주시는 발전시설 소유권을 갖고 사업자인 누리에코넷(주)은 15년간 운영권을 갖는데 연간 432만㎥의 매립가스를 포집해 540만kw의 전력을 생산, 연간 5억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