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3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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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正源-妻海州鄭氏 |
영어음역 | Ha Jeongwonui Cheo Haeju Jeongssi |
영어의미역 | Lady Jeong from Haeju, Ha Jeongwon'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고정은 |
성격 | 열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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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 하정원(河正源) |
성별 | 여 |
[정의]
근대 개항기의 열녀.
[생애]
『진양속지(晋陽續誌)』권3「열행조(烈行條)」에 의하면, 해주정씨는 어려서부터 효행스러웠는데, 시집가서는 시부모를 정성껏 봉양하였다. 남편 하정원(河正源)이 병에 걸려 위독한 지경에 처하자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그 피를 먹게 하여 회생시켰으나, 며칠 뒤 결국 남편은 세상을 떠났다. 해주정씨는 장례를 끝내고 나서 시아버지와 친정아버지에게 고하고 조용히 자진하였는데, 당시 20세의 젊은 나이였다.
이러한 해주정씨의 열행을 보고 감복한 유림의 이진상(李震相)[1818~1886], 박치복(朴致馥)[1824~1894], 곽종석(郭鐘錫)[1846~1919] 등 수백 명이 관아 및 도백(道佰) 민정식(閔正植)[1848~?]에게 사실에 의거하여 조정에 보고할 것을 상소하였으나, 정려가 내려지지 않아 모두 애석하게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