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T01009 |
---|---|
한자 | 金谷面 雲門마을-共同體組織 |
이칭/별칭 | 삼암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검암리 운문마을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공동체조직]
(1) 상포계
검암리 운문마을에는 아주 오래 전부터 전해지는 상포계(喪布契)가 있다. 상포계란 마을 내에 초상이 났을 때 부의(賻儀)를 하기 위한 조직으로, 운문마을에는 마을 사람 10여명 정도로 조직된 상포계가 여럿 난립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1990년대 중반에 이를 모두 통합하여 하나의 상포계로 조직하였다.
내부 규약으로는 계원들은 초상 기간 중 반드시 1일 이상 문상을 해야만 하는데, 만약 이를 어기면 불참금으로 3만원을 계에 납부해야 하고, 마지막 발인을 할 때는 전 계원들이 참석토록 하고, 여기에 불참하면 5만원의 벌금을 상포계에 납부해야 한다. 상을 당한 집에는 상포계에서 계의 재산으로 일정액의 부의를 지급하고, 평소에는 기금을 적립하여 계원들이 초상에 대비하고 있다. 1명의 계장과 1명의 총무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