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전승되는 모진 매를 맞다가 죽은 나막신장이에 관한 설화. 진주 지역에는 ‘나막신장이의 날’이 있는데, 이 날은 모질게 추운 섣달 스무 이튿날로서 소한(小寒)·대한(大寒)이 다 가고 난 뒤에도 추운 날이다. 설화 나막신쟁이날은 겨울이 다가는 어느 날 가난을 이기지 못하여 모진 매를 단돈 석 냥과 바꾸어 맞다가 죽은 나막신장이에 관한 애틋한 이야기이다. 1983년에...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에 전해오는 매구 변신담. 1980년 8월 12일 정상박, 성재옥이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서문경로당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코에 쥐가 들어서 매구가 된 여자’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추상세(남, 당시 78세)이다. 그 후 2003년 안동준이 지식산업사에서 발행한 『진주 옛 이야기』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