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閔愿) : 자는 흥중(興仲)이요, 호는 석계(石溪)이며 본관이 여흥(驪興)이니 판서(判書) 민심언(閔審言)의 후손이다. 문과에 올라 직장(直長)이 되었다. 성품이 강직하면서 행실은 방정했으며 목표하는 것은 높으면서 뜻은 넓었다. 충주(忠州) 음성(陰城)으로부터 옮겨와 진주의 옥봉(玉峰)에 살았다. ○ 최원민(崔元敏) : 호는 죽계(竹溪)요, 본관이 삭녕(朔寧)이니 사간(司...
조선 후기의 선비. 본관은 진주(晋州). 자(字)는 자유(子由). 조선 중기의 문신인 성재(誠齋) 강응태(姜應台)[1493~1552]의 현손(玄孫)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인 당암(戇菴) 강익문(姜翼文)[1568~1647]의 제자이다. 재주가 뛰어났으며, 장중하고 과묵하였다. 스스로 삼가고 남의 장단점을 말하지 않았다. 죽오(竹塢) 하범운(河範運)에게서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