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소재의 가요로 살펴보는 진주의 역사. 진주는 도심의 한 복판을 가로질러 흐르는 남강(南江)이 빚은 천혜의 풍광으로 예로부터 시인묵객(詩人墨客)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멋과 풍류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찍이 교방문화(敎坊文化)가 꽃 피웠던 곳으로 예로부터“북 평양, 남 진주’라고 했다. 그 전통은 자연 현대 대중음악에 영향을 끼쳐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가요를 만드는 등 한...
박재호가 작곡한 경상남도 진주를 소재로 한 대중가요. 노래 「진주라 천리길」은 1941년에 만들어진 곡으로, “천리길 진주 잘 오셨습니다.”라는 진주를 찾는 이들에게 처음으로 보여주는 인사말이 진주라 천리길에서 착안 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진주라 천리길은 진주시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되었던 ‘진주의 노래’ 중의 하나로 조명암이 작사하고 이면상이 작곡하였으며, 이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