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오무(五武)마을의 내력에 관한 이야기. 석맥(石脈) 풍수가 삽입되어 있다. 석맥 풍수는 바위와 관련하여 길한 것과 흉한 것으로 나누어진다. 이 이야기에서는 산의 모습과 산에 놓인 바위가 자라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머리를 마을 쪽으로 하고 있어 마을에 이로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흉한 바위로 설명되었다. 오무마을의 내력을 전하는 이야기로 수 백 년 전의 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