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에 전해 내려오는 민요. 1980년 8월 8일 류종목, 빈재황이 경상남도 진양군 사봉면 북마성리 매껄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김상기(여, 당시 65세)이다. 모개나무 곁에다가 비상나무 숨겄더니 비상닷대 찹쌀닷되 그술이라 개는소리 일각이 떠나가네 만구름이 차알밑에 조복팔상 금대...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에 전해오는 권주가. 권주가는 제재면에서 가족관계요에 속한다. 가족관계요는 가족 관계를 중심으로 한 노래, 예컨대 ‘달거리’, ‘사친가’, ‘사모곡’, ‘시집살이노래’, ‘권주가’, ‘환갑노래’ 등이 이에 해당한다. ‘권주가’는 술을 권하는 상대를 찬양, 고무하여 술자리를 즐겁게 하고 상대와의 관계를 긍정하는 노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상남도에는 이런 노래...
-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에 전해오는 진양정씨 가문의 충신에 관한 설화. 1980년 8월 7일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일반성면 창촌리 신촌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손영권(남, 56세)이다. 사봉면(寺奉面)에 진양정씨(晋陽鄭氏) 가문의 사당이 있는데, 사당 주인공 정씨의 이름...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진주군 상사면 마사리와 시성리를 합하여 마성리라고 하였고 각각의 지명에서 집자하였다. 1914년의 행정 구역 개편 때, 진주군 상사면 마사리와 시성리를 통합하여 마성리(馬城里)라고 하였다. 마성리는 그 형세가 마름모 형태와 비슷하다. 남서쪽은 반성천과 접하고 있고 반성천 유역에 충적 평야로 이루어진 넓은 경지가 펼쳐져 있다. 북쪽은 해발 고...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寺奉面)에 전해오는 무식한 신부 이야기. 1980년 8월 9일 류종목, 빈재황이 경상남도 진양군 사봉면 북마성리 매껄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구술자는 심을순(여, 66세)이다. 옛날 한 사람이 딸을 혼례 시키는데, 행례청(行禮廳)에서 신부가 삼강오륜을 알아야만 예식을 마치지, 모르면...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에 무사가 많이 나왔다 하여 다무리라 부르다가 현재의 무촌리가 되었다.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 진주군 상사면 다무리, 중촌리, 사령리, 일반성면 창촌동, 내진성면 원당동, 온수동, 천곡동의 일부를 통폐합하여 무촌리(武村里)라 하고 사봉면에 편입하였다. 무촌리는 북쪽에 반성천이 동쪽 방향으로 크게 돌아서 흐르고 그 아래쪽으로 충적...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진주군 상사면 방촌리에서 그 지명이 유래하였다. 1914년의 행정 구역 개편 때, 진주군 상사면 방촌리와 중촌리를 합하여 방촌리(芳村里)라 하고 사봉면에 편입되었다. 방촌리는 남쪽에 반성천이 동쪽 방향으로 크게 돌아서 흐르고, 그 아래쪽으로 충적 평야의 넓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하천 곡류의 영향으로 우각호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서쪽과...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진주군 상봉면 부다리와 화계리에서 각각 집자하여 부계리라고 하였다.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 진주군 상봉면 화계리, 부다리, 모곡리 일부를 통합하여 부계리(富溪里)라 하였다. 부계리는 북쪽의 괘방산(450.5m) 자락이 동쪽과 남서쪽 방향으로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이어지고, 그 사이에 계곡선이 발달하여 있다. 이 계곡선 상단에 화광저...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의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상사면 우곡리(上寺面 隅谷里), 사령리(沙令里), 방촌리(芳村里), 일반성면 창촌동의 각 일부를 합쳐 사곡리라 하고 사봉면에 편입시켰다. 남강 하류 지역으로 강우시 농경지 침수가 잦은 편이다. 진주 시내에서 보면 동남 방향이며, 사봉면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사봉초등학교와 사봉우체국, 진양농협 사봉지소, 사봉보건...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의 마을 우물과 관련된 신비스러운 이야기. 진주시 사봉면에 전해오는 이야기로『진양민속지』에 수록되어 있다. 사봉면 어느 마을에 승려 한 사람이 지나다가 길가의 집을 찾아들어 물 한 그릇을 청하였다. 집 주인이 잠깐 기다리라 하고 나갔는데, 한 시간이나 지나서야 물 사발을 들고 돌아왔다. 늦게 온 사연을 주인에게 물으니, 이 마을에 우물이 없어 이웃 마을에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