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장흥리에 있었던 다리. 장흥리 장흥마을의 수의골 서남쪽에 있었던 이 다리는 냉정리와의 경계에 있어 옛날 서울로 가는 길목에 있었다. 다리 아래 물의 깊이가 명주꾸리 하나가 모자랄 정도로 깊고 맑은 물을 자랑했다. 석재(石材) 여섯 쪽으로 만들었고, 다리의 폭이 1m, 길이가 2m 정도였다고 한다. 장흥마을의 명물로 입에 오르내렸던 이 다리는 1943년 고기를...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장흥리에 있는 비각. 조선 1718년(숙종 44) 9월 12일 숙종이 지족당(知足堂) 조지서(趙之瑞)[1454~1504]의 위패를 모신 신당서원을 사액하고 예조좌랑 이안국(李安國)으로 하여금 제를 고하는 사제문비를 세우고 이를 보호할 비각을 세웠다. 조지서는 1474년(성종 5) 과거에 합격한 후 사가 독서하였으며, 연산군 때 창원부사(昌原府使)로 내려왔다가...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장흥리에 있는 삼국시대 구덩유구 및 조선시대 기와 가마터. 진주-집현간 4차선도로 건설로 인하여 2000년에 경남고고학연구소에서 시굴조사를 하였고, 동년에 경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160여기의 삼국시대 구덩유구와 조선시대 기와 가마터 7기가 확인되었다. 삼국시대의 구덩은 중심연대가 4세기인 요지와 관련된 시설이며, 유물은 요지시설과 관련된...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장흥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기와가마터.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의 장흥리에서 기와가마가 확인됨에 따라 ‘장흥리 와요지’라고 불린다. 장흥리 와요지의 조성시기와 기와 수급에 관한 문헌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다만, 발굴조사 당시 기와가마의 내부와 그 주변에서 출토된 기와 및 자기편을 통해 조선시대 초기에 조업이 행해졌던 유적으로 판단된다. 2001년 1월에 경남고...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장흥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보응담. 특정 인물의 효행에 얽힌 설화는 설화집에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와 유사한 내용은 『한국구비문학대계』, 『진양효열지』 등에 나타나고 있다. 황기원의 효행에 대한 기록은 진주시 홈페이지 집현면 네트워크에 ‘내고장 유래’라는 항목에 ‘효자 황기원과 호랑이’란 제목으로 게재되어 있다. 옛날에 집현면 장흥에 황기원(黃基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