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圖書)와 잡지를 전문적으로 소매하는 곳. 서사(書肆), 또는 책방이라고도 한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오늘날과 같은 서점은 활자 인쇄술의 발달로 도서가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발생하였다고 볼 수 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일반 대중에게 도서를 보급하려는 목적에서 생긴 조선시대의 교서감(校書監)은 ‘관영서점’의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