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협동조합.

[개설]

협동조합이란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농민·중소기업가 등이 자주적으로 결성한 경제적 이익 단체이며, 잉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동조합은 소비조합·생산 조합·금융 조합 등과 같이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결성 또는 조직될 수 있다.

농업협동조합은 1961년에 구 농업협동조합과 농업은행이 통합되면서 발족하였다. 초기의 조직은 이동 조합, 군 조합, 중앙회의 3단계 조직이었다. 이후 1969년에 이동 조합이 읍면 단위 조합으로 합병되고, 1981년에는 군 조합이 중앙회 군 지부로 편입되면서 2단계 조직으로 개편되었다. 회원 농협은 지역 농협과 전문 농협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역 농협은 면 또는 시·군 지역 내의 일반 농업인을 조합원으로 하고, 전문 농협은 지역 농협보다 넓은 관할 업무 구역을 가지고 특정 품목 재배 농가를 조합원으로 한다. 농협중앙회는 지역 농협과 전문 농협을 회원으로 하는 전국 연합 조직이다.

[설립 목적]

농업협동조합은 농업 또는 축산업에 종사하는 농민 스스로가 자신들의 이익과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조직한 경제적 이익 단체이다. 농업협동조합에서는 농업 자금 융통과 예금 등의 신용 사업, 농업 경영에 필요한 생산 자재 공동 구매, 산물 가공,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공동 판매, 농업에 필요한 기계 기구 및 기타 설비의 공동 이용, 공제 사업 등 농업 생산력에 관련된 모든 사업을 협동적으로 경영한다.

[현황]

밀양시에 있는 농업협동조합은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 남밀양농협, 동밀양농협, 무안농협, 밀양농협, 부북농협, 삼랑진농협, 상남농협, 상동농협, 청도농협, 밀양축산농협 등 모두 11개이다. 세부 지점들까지 고려하면, 특수 은행 3개소와 단위 농협 32개소가 있다.

특수 은행 3개소는 농협은행 밀양시지부, 농협은행 삼문동지점, 농협은행 밀양시청출장소이고, 단위 농협 32개소는 밀양·삼랑진·남밀양·부북·상동·산동·상남·무안·청도 농업협동조합과 경남단감농협 밀양지점, 삼랑진농협[임천지점, 역전지점], 산동농협[단장지점, 안법지점], 밀양농협[가곡지점, 공판장지점, 교동지점, 남명지점, 내이지점, 내일지점, 산내지점, 예림지점], 부북농협 사포지소, 남밀양농협[수산지점, 초동지점], 밀양축산업협동조합, 밀양축협[가곡지점, 내이지점, 무안지점, 미리벌지점, 삼랑진지점, 수산지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