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열녀. 강아지(姜阿只)는 조만창의 아내다. 성품이 의롭고 행동이 절개가 있었다. 남편이 죽고 다른 사람이 억지로 강아지를 더럽히고자 하자 스스로 손을 잘라서 절개를 지키기로 맹세하였다. 이 일이 조정에 알려져서 복호(復戶), 즉 부역과 공납을 면제받았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