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밀양부사를 역임한 문신. 김극일(金克一)[1522~1585]의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자는 백순(伯純), 호는 약봉(藥峯)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통례 김만근(金萬謹)이고, 할아버지는 김예범(金禮範)이다. 아버지는 김진(金璡)이고, 어머니는 병절교위 민세경(閔世卿)의 딸 여흥민씨(驪興閔氏)이다. 부인은 이위(李葳)의 딸 수안이씨(遂安李氏)이다. 동생 김수일(金守一)·김명일...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사. 동호재(東湖齋)는 목사(牧使) 서예원(徐禮元)[1547~1593]의 공업을 추모하기 위하여 1774년 후손 서도언이 창건한 재사(齋舍)이다. 서예원은 1573년(선조 6)에 무과에 급제하고 여러 벼슬을 거쳐 1591년(선조 24)에 김해부사(金海府使)가 되었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경상우도병마절도사 겸 순찰사 김성...
임진왜란 때 밀양 관련 기록이 있는 이탁영의 조선 후기 일기. 이탁영(李擢英) 『정만록(征蠻錄)』은 임진왜란 때 경상감사의 참모로서 경상감영 영리(令吏)로 근무한 이탁영(李擢英)이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작성한 일기이다. 임진왜란 관련 기록의 가치 때문에 1986년 10월 15일에 보물 제880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