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가옥. 밀양 화양정사(密陽華陽精舍)는 1840년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사포리에서 인근의 청운리 도촌으로 이거한 중추원 의관 안붕원(安鵬遠)[1824~1907] 손자가 분가하여 지은 가옥이다. 안붕원은 초명이 안익원(安翼遠)으로, 시조 안방걸의 33세손이자 중시조 안수(安綏)의 19세손이다. 안붕원의 두 아들 훈재 안종문[1850~...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일제의 식민 지배 체제에 저항하면서 민족의 독립을 추구하기 위하여 벌인 운동. 갑오개혁 이후 근대교육의 보급을 바탕으로 시작된 반외세 근대 국가 수립 운동은 을사조약과 한일신협약을 거치면서 항일 의병 운동과 국채보상운동, 교남교육회 참가 등 계몽운동으로 계승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배경으로 밀양 지역에서는 1910년대 비밀결사 일합사를 결성하였으며...
조선 후기 밀양 출신의 자산가. 안경태(安景泰)[1766~1826]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중첨(仲瞻)이다. 할아버지는 안명적(安命廸)이며, 아버지는 안인제(安仁濟)이다. 아들은 유학 안유중(安瑜重), 손자는 생원 안효완(安孝完)이다. 증손자는 고종 대 식년시에 합격한 안희원(安禧遠)이다....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전사포리(前沙浦里)는 부북면 남쪽에 위치하여 있다. 동남쪽으로 상남면 기산리, 서쪽으로 후사포리가 있다. 북서쪽으로 제대리와 접하고, 북동쪽으로는 밀양강을 경계로 삼문동과 마주 보고 있다....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에 있는 비석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전사포리 비석걸」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에 있는 ‘비석걸’이라는 거리에 얽힌 이야기이다. 비석걸은 전사포리 마을 어귀의 길가에 서 있는 비석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마을 어귀에 있는 비석은 조선 후기에 빈한한 마을 사람들을 도와준 광주안씨(廣州安氏) 일문(一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동민...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에 있는 치마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치마바위」는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에 있는 치마바위에 얽힌 이야기이다. 임진왜란(壬辰倭亂)을 피하여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부로리(扶老里)[지금의 무안면 무안리]에 정착한 안씨 집안의 할머니가 향수를 달래고자, 고향 함안의 반반한 돌 하나를 치마폭에 싸 온 것이 소변을 보는 사이 바위만큼 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