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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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밀양에서 밀양도호부사와 관속들이 공무를 수행하던 관아의 터. 밀양 관아지(密陽官衙址)에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건물이 존재하였다. 핵심 공간은 부사가 일상 행정 업무를 보는 동헌(東軒)과 관리나 사신의 방문 거처이자 망궐례를 행하는 객사(客舍)로 양분된다. 그 외 향반의 자문 기관인 향청(鄕廳), 군관청(軍官廳), 아전의 근무처인 인리청(人吏廳), 사령청, 관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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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1929년 경상남도 밀양군청을 이전하는 데 반대하여 밀양 군민들이 전개한 주민운동. 1927년 밀양역전에 이권을 가지고 있던 일본인과 조선인 지주들은 경상남도 도지사의 동조 아래, 내일동에 있던 밀양군청을 가곡동의 밀양역 앞으로 이전하려 하였다. 이에 격분한 군민들은 선전 삐라를 살포하고 집회와 시위를 벌이는 한편, 경남도청과 조선총독부에 수 차례 대표를 보내 면담과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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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시에 발생한 학생운동. 밀양동맹휴학사건은 일제강점기에 밀양공립보통학교와 밀양농잠학교에서 각각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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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8월 22일 일제 강점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전까지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역사. 1914년 일제는 부군 행정구역 개편, 부제(府制) 실시 등 대대적인 지방제도 개혁을 단행하였다. 이에 따라 밀양군은 부내면(府內面) 등 13개 면으로 재편되었다. 1918년 부내면은 밀양면(密陽面)으로, 천화산내면(穿火山內面)은 산내면(山內面)으로, 천화산외면(穿火山外面)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