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 지역에 있는 사방을 볼 수 있도록 지면에서 높게 만든 건축물.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합친 말로,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다락 형식으로 마루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만든 건축물이다. 누관(樓觀)이라는 이칭도 있는데, 이때 관(觀)은 망루의 뜻이 있다. 대개 높은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 올린 대 위에 세우기 때문에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연금리에 있는 창녕조씨 선조를 기리기 위한 조선 후기 재실. ‘정관당(靜觀堂)’은 조계상(曺繼祥)[1554~1637]의 호이자 조계상의 자취가 서려 있는 당호이기도 하다. ‘정관’은 송나라 정호(程顥)[1032~1085]의 「추일우성」 시구에서 유래하는데, 사물을 있는 그대로 고요히 관조하면 모든 진리가 터득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조선 후기 밀양 출신의 무신이자 의병. 조계상(曺系商)[1554~1638]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미후(美後), 호는 정관당(靜觀堂)이다. 조계상(曺繼祥)이라고도 하였다. 할아버지는 가연(柯淵) 조말손(曺末孫)이고, 아버지는 조윤전(曺潤筌)이다. 1554년 밀양 이연리,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에서 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