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용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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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에 있는 유원지. 금시당유원지(今是堂遊園地)는 조선 명종 때 금시당(今是堂) 이광진(李光軫)[1513~1566]이 낙향하여 만년에 지은 별서인 금시당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금시당유원지 맞은편의 밀양시 용평동 밀양 월연정(密陽月淵亭)[1985년 1월 14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과 용호정 앞을 지나는 밀양강이 활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살내[箭川, 活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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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산성산의 봉우리. 용두산 일자봉(龍頭山一字峯)은 널리 알려진 이름과 달리 실제 봉우리의 위치는 산성산과 가깝다. 해발 고도는 391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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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밀양에서 거주한 문인. 이태(李迨)[1483~1536]의 본관은 여주(驪州)이며, 자는 중예(仲豫), 호는 월연주인(月淵主人) 또는 금서자(琴書子), 월연(月淵)이다. 고려 말 두문동 72현의 한 명으로 충절과 문행을 떨친 기우자 이행(李行)의 5대손이다. 아버지는 정9품 서반의 품계인 효력부위(効力副尉) 이사필(李師弼)이고, 아내는 이흠례(李欽禮)의 딸이다. 형은 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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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정원의 멋과 풍류를 담은 누정. 누정은 산수가 좋은 곳에 풍류를 즐기고 강학하기 위하여 지은 누대(樓臺)와 정사(亭榭)를 말한다. 밀양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이자, 강폭이 넓고 수심이 깊은 강이 중간에 흘러가는 산수의 도시이다. 이와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은 밀양강과 밀양강의 지류 북천과 동천, 그리고 낙동강 주변 곳곳에 경관이 빼어난 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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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밀양에서 한양까지 잇는 간선도로와 근대 초기에 건설된 경부선 철도. 영남대로는 조선시대에 한양을 중심으로 남동 방향으로 처음에는 마산, 나중에는 동래를 기착지로 하는 간선도로였다. 영남대로는 북서 방향으로 의주를 기착지로 하는 서로(西路), 북동 방향으로 서수라를 기착지로 하는 북로(北路), 남서 방향으로 해남을 기착지로 하는 삼남로(三南路)와 함께 전국을 X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