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연상리에 있는 어변당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 고문서들. 어변당(魚變堂)은 조선 전기 장수였던 어변당 박곤(朴坤)[1370~1454]이 태어난 곳이자 학문과 무예를 닦았던 곳이다. 박기우(朴起羽)[1855~1900]는 박곤의 14대손인데, 박기우와 관련된 「부산포진해유문서(釜山浦鎭解由文書)」, 『민장초개책(民狀抄槩冊)』, 「안동 진영 상중기(安東鎭營上重記)」가...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밀양 혜산서원에 배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유학자이자 의병. 손우남(孫宇男)[1564~1623]의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자는 덕보(德補) 또는 길보(吉補)이고, 호는 윤암(綸庵)이다. 초명은 손경남(孫慶南)이었다. 손우남은 정평공 죽석 손홍량(孫洪亮)의 11대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생원(生員) 손숭로(孫崇魯), 할아버지는 진사(進士) 손침(孫忱)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연상리 밀양 어변당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군사 관련 자료. 조선 후기 지방군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양란(兩亂) 이후 영장제(營將制)를 기반으로 하는 진영(鎭營) 체제로 개편되었다. 진영은 훈련과 작전의 독자적인 단위였으며, 진영 운영을 위한 재원의 조달 또한 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병영(兵營)과 수영(水營)은 소재 읍의 인근 군현(郡縣)을 중심으로...
-
손응을 비조로 하고 손간과 손세경을 중시조로 하며 손관을 입향조로 하는 밀양 지역의 세거 성씨. 일직손씨(一直孫氏)는 안동손씨(安東孫氏)라고도 칭(稱)하며, 비조는 고려 현종 때 중국 송(宋)나라의 난세를 피하여 우리나라에 귀화한 손응(孫凝)이다....
-
조선 전기 밀양에 거주한 학자이자 관료. 조광익(曺光益)[1537~1578]의 본관은 창녕이며, 자는 가회(可晦), 호는 죽와(竹窩)·취원당(聚遠堂)이다. 양평공(襄平公) 조익청(曺益淸)의 후손이며, 5대조 조경무(曺敬武)는 무과 출신으로 밀양의 세족인 손빈(孫贇)의 집안에 장가들었다. 고조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3대가 모두 문과에 급제하였다. 고조할아버지 조말손(曺末孫...
-
조선시대 경상남도 밀양에서 한양까지 잇는 간선도로와 근대 초기에 건설된 경부선 철도. 영남대로는 조선시대에 한양을 중심으로 남동 방향으로 처음에는 마산, 나중에는 동래를 기착지로 하는 간선도로였다. 영남대로는 북서 방향으로 의주를 기착지로 하는 서로(西路), 북동 방향으로 서수라를 기착지로 하는 북로(北路), 남서 방향으로 해남을 기착지로 하는 삼남로(三南路)와 함께 전국을 X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