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삼한의 기원은 철기 문화가 퍼져 나가기 시작한 기원전 3세기부터이다. 한반도 중부 및 남부에 마한(馬韓)·진한(辰韓)·변한(弁韓)이라는 3개의 정치 집단이 정립되었다. 밀양 지역에 독자적인 정치 체제를 갖춘 고대 국가가 등장한 것은 삼한 시기부터이다....
선사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밀양시의 역사. 밀양에는 지금부터 대략 2만 년 전의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본다. 밀양의 구석기 사회의 존재는 가지산 계곡의 단장면 고례리(古禮里) 유적지[밀양 고례리 사화동 유적]에서 출토된 석기와 격지 등의 유물을 통하여 알 수 있다. 밀양의 인접 지역에서 청동기 유적이 발굴되는 것으로 보아 청동기시대에도 사람이 살았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