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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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도에서 가장 발달한 항구도시로서 밀양. 밀양 출신 대학자 김종직(金宗直)은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를 중심으로 한 밀양읍성의 풍물과 정서를 읊은 「응천죽지곡(凝川竹枝曲)」에서 “금동역 가 부들 풀은 바람에 한들한들, 마산항구 마름 풀은 물위에 둥실둥실[金銅驛邊蒲獵獵 馬山港口荇田田]”이라고 하였고, 또 “누각의 코앞까지 조수 밀려오려다가, 잠깐 사이 해문으로 되돌아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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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동산리에 있는 분성배씨 입향조를 기리기 위한 문중 회관. 모본재(慕本齋)는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동산리 못안마을에 입향한 두암(杜庵) 배규(裵奎)[1698~1758]를 추모하기 위하여 분성배씨 후손 배익중(裵翊重)이 1973년 건립하였다. 1979년 문중에 기증하였고, 1996년 근처에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로 새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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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두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書院). 밀양 남계서원(密陽南溪書院)은 영헌공(英軒公) 김지대(金之垈)[1190~1266]를 기리기 위하여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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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에 속하는 법정시. 경상남도를 남북으로 흐르는 밀양강의 유역에 입지하고 있다. 남쪽으로 부산광역시, 북으로 대구광역시, 동쪽으로 울산광역시와 고속도로로 이어져 있어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을 흐르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경상남도 김해시, 창원시와 마주보며 북으로는 경상북도 청도군에 접하여 있다. 동천, 단장천, 제대천 등의 물길이 밀양강과 합류하면서 유역에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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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두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쌍수당(雙修堂)은 조선 1704년(숙종 30) 청도김씨(淸道金氏) 시조 오산군(鰲山君) 영헌공(英憲公) 김지대(金之岱)[1190~1266]의 충효쌍수(忠孝雙修)를 기리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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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경상남도 밀양시의 취락은 밀양강 유역에 형성된 충적지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또한 지류인 동천과 단장천, 제대천이 밀양강으로 합류하기까지 유역의 산간분지 일대에 취락이 발달하였다. 밀양강 본류는 상동면에서 동창천과 합류하면서 너른 충적지를 형성하였다. 남쪽으로 흘러 내일동에 이르러서는 곡류를 하면서 고을 중심지의 토대를 이루었고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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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정원의 멋과 풍류를 담은 누정. 누정은 산수가 좋은 곳에 풍류를 즐기고 강학하기 위하여 지은 누대(樓臺)와 정사(亭榭)를 말한다. 밀양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이자, 강폭이 넓고 수심이 깊은 강이 중간에 흘러가는 산수의 도시이다. 이와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은 밀양강과 밀양강의 지류 북천과 동천, 그리고 낙동강 주변 곳곳에 경관이 빼어난 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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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밀양부사를 역임한 무신. 정기룡(鄭起龍)[1562~1622]의 본관은 곤양(昆陽)이며, 자는 경운(景雲), 호는 매헌(梅軒)이다. 본래 이름은 정무수(鄭茂壽)였다. 증조할아버지는 증호조참판(贈戶曹參判) 정철석(鄭哲碩), 할아버지는 증호조판서(贈戶曹判書) 정의걸(鄭義傑)이다. 아버지 정호(鄭浩)와 어머니 남양홍씨(南陽洪氏) 사이의 3남 중 막내로 태어났다. 첫째 부인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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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조선시대 3대 누각 가운데 하나로 일컬어지는 밀양 영남루. 밀양 영남루는 동래를 종착지로 하는 영남대로가 통과하고, 한양과 일본 등을 주요 목적지로 하는 낙동강 수로가 출발하는 밀양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악 속의 도시이자 가운데로 폭이 넓고 수심이 깊은 강이 흘러가는 밀양의 지리적 특성상 밀양 영남루에서 조망되는 산수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