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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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에 있는 정려각. 가산리 효자각(駕山里孝子閣)은 효자 설광욱(薛光旭)[1791~1822]의 효행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된 정려각이다. 정려각이란 효자, 열녀, 충신 등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마을 입구 등에 세운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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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가지산(加智山)은 경상남북도와 울산광역시를 가르는 경계의 꼭짓점에 해당하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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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감천리(甘川里)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중앙부의 남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내이동, 서쪽으로 오례리, 북쪽으로 운전리, 남쪽으로 제대리와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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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일어난 강제 인력 수탈. 일제는 1937년 중일전쟁과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일어난 아시아 태평양 전쟁기를 거치면서 전쟁 수행을 위한 인적·물적·정신적·문화적 자원의 총동원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총동원 정책은 조선을 비롯한 남사할린, 대만, 만주, 그 밖의 점령지 등 제국 일본의 영역에 포함된 다양한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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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의 역사와 문화. 1.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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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풍경, 풍습, 사적 등을 체험하거나 구경하는 일. 밀양시 관광을 먼저 권역별로 살펴보면 시내권, 무안권, 삼랑진권, 얼음골권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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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도에서 가장 발달한 항구도시로서 밀양. 밀양 출신 대학자 김종직(金宗直)은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를 중심으로 한 밀양읍성의 풍물과 정서를 읊은 「응천죽지곡(凝川竹枝曲)」에서 “금동역 가 부들 풀은 바람에 한들한들, 마산항구 마름 풀은 물위에 둥실둥실[金銅驛邊蒲獵獵 馬山港口荇田田]”이라고 하였고, 또 “누각의 코앞까지 조수 밀려오려다가, 잠깐 사이 해문으로 되돌아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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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10월 밀양의 농민군들이 참여한 농민운동. 동학은 19세기 후반 최제우가 창립한 반봉건과 반침략의 성격을 띠고 있는 민중 종교이다. 지배층의 수탈로 민중들의 저항이 전국적으로 계속 발생하던 시기에 경상남도 밀양에서는 1862년(철종 13) 환곡 운영의 폐단에 저항하는 농민들이 봉기하였고, 1890년 전후 밀양의 동학농민군이 조직되었다. 1890년대 들어 동학교도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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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말린 오징어와 북어에 조밥을 넣고 삭힌 향토 음식. 밀양식지(密陽食醢)는 생선류의 해물에 조밥을 넣고 삭힌 것을 말하며, 좁쌀이나 찹쌀로 지은 밥인 조밥은 유산에 의하여 생선의 부패를 막아 주므로 식해 제조에 이용된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밀양에서는 먹기 좋게 잘라 말린 오징어와 북어를 조밥과 넣고 삭혀 식해를 만드는 것이 특색이다. 밀양에서는 흔히 밀양식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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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대표적인 가창유희요.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긴 대표적인 민요이다. 지역에 따라 가사와 곡조가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밀양아리랑」은 밀양 영남루와 밀양 아랑각에 얽힌 아랑 전설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세마치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서정민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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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용궁사에 있는 1749년 혜식이 그린 고승 진영. 「밀양 용궁사 대송당 묘원 진영(密陽龍宮寺對松堂妙圓眞影)」은 1749년 화승(畵僧) 혜식이 그린 묘원선사의 초상화로 가부좌를 한 전신상이다. 2014년 1월 23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6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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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율동리 정혜암에 소장되어 있는 아미타여래가 설법하는 모습을 묘사한 조선 후기 불화. 「밀양 정혜암 아미타불회도(密陽定慧庵阿彌陀佛會圖)」는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탱화로 아미타여래와 협시보살 및 아난존자와 가섭존자를 표현한 흑지 바탕에 백선으로 그린 선묘불화이다. 2015년 1월 15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9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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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리에 있는 광주안씨 가문의 개항기 가옥. 광주안씨(廣州安氏) 안붕원(安鵬遠)[1824~1907]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에서 청운리로 이거하여 청운마을에 자리 잡으면서 가옥을 조성하였다. 이후 후손들은 지속적인 증축 공사를 통하여 가옥을 확장하였고 청운마을 내에 여러 주택들을 마련하였다. 밀양 청운리 안씨고가(密陽靑雲里安氏古家)는 큰아들 안종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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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고승 진영 및 감로도. 「밀양 표충사 고승 진영 및 감로도(密陽表忠寺高僧眞影및甘露圖)」는 25점의 고승 진영과 1점의 감로 탱화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사명대사 진영과 서산대사 진영, 기허대사 진영은 현재 표충사 내의 표충사(表忠祠)에 봉안되어 있는 진영으로 봄과 가을로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그 외의 진영은 표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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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밀양 표충사 석조석가여래좌상(密陽表忠寺石造釋迦如來坐像)은 밀양 표충사 팔상전(八相殿)의 주존(主尊)으로 중앙 수미단 위에 봉안되어 있고, 석가여래후불도를 배경으로 앉아 있다. 2008년 1월 10일에 표충사 석조석가여래좌상이라는 명칭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8호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밀양 표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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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봉안되어 있는 1882년에 그려진 아미타구품도. 「밀양 표충사 아미타구품도(密陽表忠寺阿彌陀九品圖)」는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에 근거하여 아미타불의 서방 극락 세계를 묘사한 그림으로, 극락에서 설법하는 아미타삼존과 중생들의 왕생 장면, 설법을 듣기 위하여 모여드는 시방제불 및 청중 등을 그렸다. 원래 극락의 모습은 왕생인(往生人)의 근기(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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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가옥. 밀양 화양정사(密陽華陽精舍)는 1840년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사포리에서 인근의 청운리 도촌으로 이거한 중추원 의관 안붕원(安鵬遠)[1824~1907] 손자가 분가하여 지은 가옥이다. 안붕원은 초명이 안익원(安翼遠)으로, 시조 안방걸의 33세손이자 중시조 안수(安綏)의 19세손이다. 안붕원의 두 아들 훈재 안종문[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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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에 속하는 법정시. 경상남도를 남북으로 흐르는 밀양강의 유역에 입지하고 있다. 남쪽으로 부산광역시, 북으로 대구광역시, 동쪽으로 울산광역시와 고속도로로 이어져 있어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을 흐르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경상남도 김해시, 창원시와 마주보며 북으로는 경상북도 청도군에 접하여 있다. 동천, 단장천, 제대천 등의 물길이 밀양강과 합류하면서 유역에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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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얼음골 사과를 껍질째 적당한 크기로 잘라 달인 간장에 담가 먹는 장아찌. 장아찌는 경상도 지역에서 주로 먹어 온 음식이다. 특히 밀양에서는 특산물인 얼음골 사과로 사과간장장아찌를 담가 먹었다. 얼음골 사과는 다른 지역에 비하여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과육이 단단하여 장아찌를 담그는 데 훌륭한 재료가 된다. 사과는 장을 튼튼히 하며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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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소장되어 있는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에게 비변사에서 발급한 임명장. 2017년 4월 13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34호로 지정되었다. 2020년 개인 소장자 김상자가 표충사에 기증하여 현재는 표충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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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 효자. 설광욱(薛光旭)은 1791년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에서 태어났다. 자는 소일(小日), 호는 심제(心齊)이며,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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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손봉현(孫鳳鉉)[1894~1969]의 본관은 밀성(密城), 호는 승휘(昇徽), 이명은 손말봉(孫末鳳)이다. 1894년 3월 11일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가곡리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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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발생하는 홍수나 범람으로 인한 피해. 수해(水害)는 자연현상으로 일어나는 재난을 가리키는 자연재해 중 기상재해의 한 유형이며, 태풍·홍수 등으로 인한 풍수해(風水害)에 포함된다. 다른 말로 물난리, 수난(水難), 수액(水厄) 같은 표현을 사용한다. 밀양시는 낙동강 본류의 하류 구간과 낙동강 본류로 유입하는 지류 하천으로 이루어진 지리적 특성과 강수의 하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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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즐겨 먹는 음식. 밀양시는 농산업이 주요 산업이어서 농산물이 풍부하고, 산과 강이 어우러져 자연이 주는 식자재가 다양하다. 또한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평지가 넓고, 산으로 둘러싸여 임산물이 풍부하며, 하천과 강이 지역을 굽이굽이 흘러 민물 어류 자원이 풍부하다. 밀양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돼지국밥, 산채비빔밥, 웅어회, 은어튀김, 염소불고기, 장국, 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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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두 사람이 서로 맞선 뒤 샅바를 잡고 힘과 기술로 상대를 넘어뜨리는 전통 민속놀이. 각희(角戲), 각력(角力), 상박(相撲) 등으로도 불리는 씨름은 경상남도 밀양시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놀이이다. 모래판에서 두 사람이 상대방의 다리와 허리에 맨 샅바를 잡고 힘과 기술을 겨루어 상대를 넘어뜨리는 맨손으로 직접 부딪치면서 승부를 겨룬다. 씨름꾼과 구경꾼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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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밀양 출신의 관인. 안종덕(安鍾悳)[1841~1907]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태로(兌老), 호는 석하(石荷)이다. 아이 때 이름은 안언택(安彦澤)이다. 고조할아버지는 냉와(冷窩) 안경점(安景漸)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안형중(安珩重)이며, 할아버지는 안효상(安孝庠)이다. 아버지는 안정원(安貞遠)이고, 친아버지는 안문원(安聞遠)이며, 친어머니는 민양로(閔良魯)의 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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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부터 1910년까지 동안 국권 회복을 목적으로 경상남도 밀양에서 전개된 실력 양성 운동. 러일전쟁 이후 일본의 조선 침략이 본격화되자 조선 내에서 이에 대한 저항이 각계 각층에서 일어났다. 애국계몽운동은 조선의 ‘힘’과 ‘실력’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일본에 ‘국권’을 빼앗겼다는 인식에 기반을 둔 것으로, ‘교육’과 ‘식산’의 진흥을 통하여 국권을 회복하자는 운동이었다. 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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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밀양시의 역사. 밀양에는 지금부터 대략 2만 년 전의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본다. 밀양의 구석기 사회의 존재는 가지산 계곡의 단장면 고례리(古禮里) 유적지[밀양 고례리 사화동 유적]에서 출토된 석기와 격지 등의 유물을 통하여 알 수 있다. 밀양의 인접 지역에서 청동기 유적이 발굴되는 것으로 보아 청동기시대에도 사람이 살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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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효자. 우창주(禹昌柱)의 본관은 단양(丹陽)이며, 자는 명신(明新), 호는 구강(龜岡)이다. 우경(禹瓊)의 7대손이며,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구령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 과도하게 슬퍼하니 인근 사람들이 효성이 놀랍다고 칭송하였다. 어머니 또한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여 조정에서 정려(旌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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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강래(李講來)[1869~1932]는 1869년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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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밀양부사를 역임한 문신. 이세응(李世應)[1473~1528]의 본관은 함안(咸安)이고, 자는 공보(公輔) 또는 국보(國輔), 호는 안재(安齋)·수옹(睡翁)이며, 시호는 양간(襄簡)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진(李稹), 할아버지는 사재감부정 이흥손(李興孫)이다. 아버지는 이계통(李季通)이며, 어머니는 곽산군수 유맹근(柳孟近)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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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밀양 관련 기록이 있는 이탁영의 조선 후기 일기. 이탁영(李擢英) 『정만록(征蠻錄)』은 임진왜란 때 경상감사의 참모로서 경상감영 영리(令吏)로 근무한 이탁영(李擢英)이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작성한 일기이다. 임진왜란 관련 기록의 가치 때문에 1986년 10월 15일에 보물 제880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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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경상남도 밀양시의 취락은 밀양강 유역에 형성된 충적지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또한 지류인 동천과 단장천, 제대천이 밀양강으로 합류하기까지 유역의 산간분지 일대에 취락이 발달하였다. 밀양강 본류는 상동면에서 동창천과 합류하면서 너른 충적지를 형성하였다. 남쪽으로 흘러 내일동에 이르러서는 곡류를 하면서 고을 중심지의 토대를 이루었고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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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에 일본의 조선 침략으로 시작되어 1598년까지 밀양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벌어졌던 전쟁. 임진왜란(壬辰倭亂)은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선조 31)까지 조선을 침략한 일본과 벌인 전쟁인데, 명나라가 참전함으로써 국제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처음으로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1592년[임진년] 4월에 처음 부산으로 침략을 시작하여 북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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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밀양부사를 역임한 무신. 정기룡(鄭起龍)[1562~1622]의 본관은 곤양(昆陽)이며, 자는 경운(景雲), 호는 매헌(梅軒)이다. 본래 이름은 정무수(鄭茂壽)였다. 증조할아버지는 증호조참판(贈戶曹參判) 정철석(鄭哲碩), 할아버지는 증호조판서(贈戶曹判書) 정의걸(鄭義傑)이다. 아버지 정호(鄭浩)와 어머니 남양홍씨(南陽洪氏) 사이의 3남 중 막내로 태어났다. 첫째 부인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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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밀양부사를 지낸 무관 정기룡이 남긴 유물. 정기룡(鄭起龍)[1562~1622]은 임진왜란 때 경상남도 밀양을 비롯한 경상도 지역에서 활약하고, 이후 밀양부사 등을 지낸 무관이다. 정기룡 유물(鄭起龍遺物)은 정기룡이 착용하였던 요대(腰帶) 1개, 신패(信牌) 1폭, 유서(諭書) 1매, 교서(敎書) 2축, 교지(敎旨) 1매 등 5종 6점이다. 1980년 보물 제669호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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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공적 권력의 획득, 유지, 행사와 관련하여 이루어지는 제반 활동. 밀양의 3·1운동은 1919년 3월 13일 수천 명의 군중에 의한 만세시위로부터 시작되었다. 밀양의 3·1운동은 4월 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전개되었다. 먼저 제1차 3·1운동의 전개는 3월 13일 오후 1시 30분 윤세주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독립 만세 시위에 들어가면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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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전통 춤. 검무는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맥을 이어 오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 춤의 하나이다. 고대의 수렵이나 제사, 전투 등에서 무기를 가지고 춤을 추었던 데에서 유래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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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 조선의 건국부터 1863년까지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역사. 조선시대의 밀양은 행정구역상 경상도에 속한 도호부(都護府)로서 부사(府使)가 파견되는 행정 단위였고, 하위 현으로는 수산현(守山縣)과 풍각현(豊角縣)이 있었다. 신라 때는 추화군(推火郡), 밀성군(密城郡) 등으로 불렸고, 고려 때는 밀주자사(密州刺史), 지밀성군사(知密城郡事) 등으로 불리다가 귀화부곡(歸化部曲)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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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의 주거 및 주거지와 관련된 생활 관습. 주생활(住生活)은 경상남도 밀양시의 주거 및 주거지와 관련된 생활 관습을 일컫는다. 주거는 ‘의식주’로 불리는 인간 생활의 기본 조건 중의 하나이며, 사전적 의미로는 ‘일정한 곳에 머물러 살 수 있는 삶이나 집’을 의미한다. 주위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사회적 상황에 맞추어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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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남도 밀양시를 통과하는 경부선과 경전선 철도의 선로를 설치한 사건. 개항기인 1904년과 1905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는 경부선과 경전선 철도 부설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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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조선시대부터 근대 전후 우리나라 출판을 선도한 출판문화. 경상남도 밀양의 출판문화는 고려시대 이전까지는 관련 기록이나 출판물 또는 그에 대한 책판 등 실물 자료가 존재하지 않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조선시대 이후부터 논의하는 것이 가능하다. 조선 전기에는 주로 관청과 사찰이 중심이 되어 여러 출판물이 간행되다가, 조선 후기에는 관청과 사찰보다는 향교와 서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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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문익(黃文益)[1879~1953]의 본관은 장수(長水)이고, 호는 국사(菊史)이며, 황문익(黃文翊), 황영주(黃永周)로도 불렸다. 황문익은 1879년 12월 9일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대항리에서 아버지 황정현(黃庭顯)과 어머니 이씨(李氏)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조선 전기 호군(護軍)을 지낸 황학(黃鶴)의 14대손이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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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조창. 후조창(後漕倉)은 조선 후기 경상도 남부 지역에 설치된 삼조창(三漕倉) 중 하나이다. 삼조창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포(馬山浦)의 좌조창(左漕倉), 진주시 가산포(駕山浦)의 우조창(右漕倉), 밀양시 삼랑포(三浪浦)[현 삼랑진]의 후조창을 말한다. 후조창은 경상도 밀양부, 현풍현, 창녕현 등 낙동강 주변 지역의 세곡을 모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