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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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해동지도』에 수록되어 있는 전라도 무주부 지도. 『해동지도(海東地圖)』는 1750년대 초에 그린 지도책으로, 후대에 제작된 지도들의 모범이 될 정도로 지리 정보들이 회화식으로 채색되어 있다. 영조 대에 작성된 도별 읍지인 『여지도서(輿地圖書)』의 제작 연대와 비슷한 시기로 추정되며, 도별 읍지를 보완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지도책으로 여겨진다. 『해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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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호남지도』에 수록되어 있는 무주부 지도. 『호남지도(湖南地圖)』는 전라도 각 군을 그려 전체를 7첩으로 묶고 비변사인(備邊司印)을 찍은 채색 지도 필사본이다. 0.3~1.5㎝의 방안(方眼)에 그렸으나 방안의 크기가 지도별로 일정하지는 않다. 그중 「무주부」는 7첩 중 진안, 용담, 장수, 운봉, 임실, 곡성, 구례, 광양 등과 함께 제3첩에 속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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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 있던 숙식을 제공하는 편의 시설. 원(院)은 공무 여행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교통 요지나 험한 영로(嶺路) 등에 설치되는 역의 보조 시설이었다. 대체로 역과 같은 장소에 원이 설치되었기 때문에 역원(驛院)이라고 칭하였다. 30리에 하나씩 설치되었으나, 지형에 따라서 평지에서는 멀고 산악 지대에서는 가까웠다. 이러한 원 제도는 고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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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법정면. 설천면은 무주군의 동부에 위치하는 면이다. 소백 산맥의 산간 지대로 북쪽은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 동쪽은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과 무주군 무풍면과 접하고, 서쪽은 무주읍과 적상면, 안성면과 경계를 이룬다. 남쪽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무풍면과 접한다. 1724년(영조 즉위년) 문관 이봉상(李鳳祥)이 이곳에 살면서 설천(雪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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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무주 지역을 지나는 주요 수상 교통로에 설치된 나루. 교통 시설과 수단이 발달되지 않은 전통 시대에는 배를 이용하여 강을 건넜고, 강을 건너는 양쪽 지점에는 나루터가 생겼다. 나루는 그 규모에 따라 도(渡)와 진(津)으로 구분된다. 진도(津渡)의 설치는 고려 시대부터 제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선 시대에도 그대로 운영되었다. 나루는 일반 백성들의 교통 시설로서 중요시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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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지명은 삼촌(三村)으로 소천역(所川驛)이 있었던 곳이어서 ‘소천(所川)’이라 불렀으며, 덕유산에서 발원한 원당천과 대덕산에서 발원한 남대천, 민주지산에서 발원한 미대천이 합류하는 큰 내가 있는 고을이라 ‘소천’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설천으로도 불렸다. 조선 말까지 불대리, 이남리, 장덕리, 미천리 등과 함께 풍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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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있던 교통·통신 시설. 소천역(所川驛)은 『고려사(高麗史)』[권135, 우왕 10년 8월]에서 “왜구가······ 전라도(全羅道) 안성소(安城所)와 소천역도 노략질하였다”는 내용으로 기록에 처음 등장하였다. 그러나 같은 기록[권82 병(兵)2 참역(站驛)]에 의하면 고려의 525개 역의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보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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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에 있던 숙식을 제공하는 편의 시설. 원(院)은 공무 여행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교통 요지나 험한 영로(嶺路) 등에 설치되는 역의 보조 시설이었다. 대체로 역과 같은 장소에 원이 설치되었기 때문에 역원(驛院)이라고 칭하였다. 30리에 하나씩 설치되었으나, 지형에 따라서 평지에서는 멀고 산악 지대에서는 가까웠다. 이러한 원 제도는 고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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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법정면. 무주군의 남부에 위치한 면으로 동쪽은 두문산[1,051m], 덕유산[1,614m] 등을 경계로 설천면·경상남도 거창군, 서쪽으로 진안군 동향면, 남쪽은 장수군 계북면, 북쪽은 조두치[590m] 등을 경계로 적상면과 인접한다. 조선 시대에는 금산군 지역으로 안성소(安城所)가 있어 ‘안성(安城)’이라고 하였다는 설과, 덕유산의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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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조선 시대 전라북도 무주 지역의 교통로에 설치된 교통·통신·숙박 시설. 전통 시대에 역원(驛院)은 원활한 교통과 통신, 여행자를 위한 휴식과 숙식, 이동 수단의 교체와 수리, 정비를 위한 시설로 활용되었다. 그 가운데 역(驛)은 전령(傳令), 사신 영송(使臣迎送)과 같은 공적 업무를 위해 파견되는 관리들의 여행을 위해 관에서 운영하던 기관이었다. 역을 이용하는 관리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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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무주 지방에 침입한 일본인 해적 집단과 그들의 침략 행위. 고려 시대 왜구는 고종(高宗) 때부터 고려 멸망까지 빈번하게 침략해 왔는데, 왜구가 집중적으로 출현했던 시기는 충정왕(忠定王) 이후 공양왕(恭讓王) 4년까지 약 40년간이며, 그중에서도 우왕(禑王) 재위 14년간에 가장 극심하였다. 기록상으로 볼 때, 고려 시대 전국적으로 529회 정도 왜구의 침입이 있었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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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전라북도 무주 지역 역사. 조선을 건국한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는 고려의 제도를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1414년(태종 14)에 전국을 8도제로 바꾸는 행정 구역 개편을 실시하였다. 주계(朱溪)와 무풍(茂豊)이 통합되어 무풍의 '무(茂)'와 주계의 '주(朱)'를 따서 '무주(茂朱)'라는 새로운 지명이 만들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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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기곡(基谷) 마을은 지역에서 가장 좋은 터에 자리한 마을이라고 하여 ‘터일’이라 불리다 조선 후기 산에 터를 잡았다는 뜻으로 기산촌(基山村)이라 불렀다. 기곡마을의 농촌 체험 마을 이름인 호롱불마을은 마을 사업[체험 휴양 마을, 산촌 생태 마을, 정보화 마을 등]을 시작하면서 새롭게 붙인 이름이다. 단칸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