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효자. 본관은 서산(瑞山).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39권 전라도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 조의 기록에 보면, “어머니 현씨(玄氏)가 병에 걸리자 유익경은 어머니의 똥을 맛보고 사생(死生) 여부를 가늠했다. 이 일을 왕에게 보고하니 동부녹사(東部錄事)에 제수하였다”라고 되어 있다. 그의 효행을 기리는 정려비가 주천면 용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