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동한 효자. 본관은 나주(羅州). 승지(承旨) 귀래정(歸來亭) 임붕(林鵬)의 후손이며, 형은 임동진이다. 임도진(林道鎭)은 부모를 섬기는 데 효성이 지극하고 일가친척 사이에 화목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자 전후(前後) 6년 동안 여막(廬幕)하니 그 효행이 널리 알려졌다. 임도진의 효행을 가상히 여겨 1893년(고종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