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
-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공장(工匠)의 손으로 가식 없이 만들어져 서민의 일상생활에 쓰여지는 도구를 만드는 일.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지정 기준 전통 공예 기법으로는 도자 공예((陶瓷工藝), 마미 공예(馬尾工藝), 금속 공예(金屬工藝), 화각 공예(華角工藝), 장신 공예(裝身工藝), 나전 공예(螺鈿工藝), 칠공예(漆工藝), 제지 공예(製紙工藝), 목공예(木工藝), 건축 공예(建...
-
남원이 유서 깊은 도자기 고장이었다. 정유재란 때 남원의 많은 도공들이 일본으로 끌려가 생활해야 했고, 그 곳에서 일본의 도자기 수준을 향상시켰다. 일본으로 끌려간 도공들이 고향 남원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불렀으며 지금까지도 불리고 있는 노래가 오리 노래이다. 1994년 남원문화원에서 이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리 노래탑을 세웠다. 남원은 전라도...
-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면.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읍·면·동의 하나로 전라남도와 도계(道界)를 이루는 지역이다. 섬진강의 좌안(左岸)으로 동·북·서부는 해발고도 350m 정도의 산지이고, 해발고도 100m 정도의 분지와 남부 섬진강 연안에는 넓은 평야로 이루어져 있다. 직할 하천인 섬진강이 인근 순창군 및 전라남도 곡성군 지역과 경계를 이루며 면 지역...
-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깬돌 또는 냇돌과 판돌을 섞어 네 벽을 쌓아 만든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무덤. 돌덧널무덤은 해발 50m 이하의 낮은 구릉 지대에 주로 분포하며, 돌덧널 안에 나무널을 넣은 구조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늦은 청동기시대부터 하나의 독립된 무덤 양식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여 초기국가시대를 거쳐 삼국시대에 이르러 널리 만들어졌...
-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 속하는 법정리 당초 ‘방뫼(매)’로 불렀으며 이를 ‘꽃 방(芳)’자와 ‘뫼 산(山)’자를 써서 방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마을 터가 바구니(속칭 소쿠리)처럼 생겼다하여 바구니터로 전해진다. 1660년경 광산김씨가 처음으로 터를 잡았다고 하며, 1710년경 밀양박씨와 문화류씨(文化柳氏)가 이주하여 왔다고 한다. 본래 남원군 견소곡면 지역으로 방메...
-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촌(沙村)과 석촌(石村)에서 각 한자씩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사촌은 남원부의 서쪽에 있는 호수마을이라 하여 서사호(西沙湖)라 하였고, ‘사랑이’, ‘사랭이’로 불렸다. 3개방(초랑방, 견소곡방, 생조벌방)이 대강면으로 통합되면서 사석리 사촌마을로 불렸고, 옛 초랑방과 대강면의 소재지가 되었다. 석촌은...
-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 석촌마을에 있는 가야계의 고분군. 유적은 섬진강을 경계로 하여 전라남도 곡성군 입면 제월리와 접경을 이루는 지점에 위치한다. 730번 지방도를 따라 가다가 석촌마을에 약 800여 m 못 미친 지점에 위치한다. 유적은 석촌마을 동쪽에 있는 해발 고도 700m 내외의 삿갓봉에서 섬진강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에 분포한다. 석촌마을과는 남동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