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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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과 소흘읍 지역에서 가짜 아버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가짜 아버지」는 가난하지만 인심이 좋아서 중에게 잘 대접하는 집에는 복을 주었다는 행운담이고, 인심이 사나워서 중을 내쫓은 집에는 가짜 아버지를 모시게 하고 진짜 아버지를 내쫓게 하여 3년 동안이나 죽을 고생을 하게 시켰다는 징치담이다. 또한 「가짜 아버지」는 진정한 선행이란 대가를 바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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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개미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미허리」는 굼벵이, 가재, 개미 등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풍자하고 있는데, 특히 굼벵이와 가재의 다투는 모습 때문에 개미가 너무 웃어서 허리가 가늘게 되었다는 개미 유래담이다. 『포천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어느 날 물에서 나온 가재가 굼벵이를 만나 자기 자랑을 했다. “이봐 굼벵이, 나는 이렇게 훌륭한 수염을 가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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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효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거인을 물리친 효자」는 나무꾼의 아들이 재치를 발휘하여 나쁜 거인을 물리치고 납치당한 아버지와 사람들을 구하였을 뿐만 아니라 온갖 보물을 얻었다는 지혜담이자 횡재담이다.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어느 마을의 나무꾼이 산에서 나무를 하다가,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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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거짓말 가마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거짓말 가마니」는 부풀려진 거짓들이 이 세상을 돌고 있음을 은유적으로 풍자하고 있는 소화(笑話)이다.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어떤 사람이 엄동설한에 소가 꼴을 먹고 싶다 해서 꼴을 베러 나갔다. 그는 낫을 시퍼렇게 갈아 가지고 어느 산의 양지쪽으로 올라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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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과 소흘읍 지역에서 고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사 효시」는 무섭고 잔인한 호랑이를 할머니와 주변의 일상적인 사물과 생명들이 협력하여 물리쳤다는 호랑이 퇴치담이자 이 일로 고사가 생겨났다는 고사 유래담이다. 1994년 9월 대진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간행한 『제3차 답사자료집』-가산면·소흘면에 수록되어 있다.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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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문학. 구비 전승이란 말로 된 문학을 총칭한다.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 과정에서 계속 변하며, 그 변화의 누적으로 개별 작품이 존재하게 된다. 구비 전승의 주요 장르로는 말(설화, 속담, 수수께끼 등)과 노래(민요, 판소리 등), 행위(민속극, 연희, 마을 제의 등) 등을 들 수 있다. 포천 지역에는 신화 자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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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지역에서 금두은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금두은」은 미륵불에 선행을 베푼 평양 상인이 미륵불과 반월산 산신령의 도움으로 부귀영화를 얻으며 잘 살았다는 선행담이자 신이담이다. 1993년 10월 대진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간행한 『제2차 답사 자료집』-군내면에 수록되어 있으며,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도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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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서식하는 딱따구리과의 매우 드문 텃새. 까막딱따구리는 몸길이가 45㎝ 정도이며, 몸통 전체가 검다. 수컷은 이마부터 뒷머리까지가 붉고, 암컷은 뒷머리만 붉다. 꼬리는 쐐기 모양으로 단단하고, 긴 황백색 부리는 끝이 검다. 다리는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다. 까막딱따구리는 크낙새와 생김새와 크기가 유사하여 혼동되기 쉬우나, 배와 허리 부분이 흰색을 띠고 뺨선이 붉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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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지역에서 아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꾀 많은 아이」는 어린아이의 지혜와 재치로 위기를 모면하고 생명을 지켰다는 지략담이고, 호랑이에게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듯이 지혜로운 언행의 가치를 알려 주는 교훈담이다. 1995년 9월 대진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간행한 『제4차 답사 자료집』-일동면·이동면과 1997년 포천 군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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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지역에서 남해 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남해 장군」은 포천과 인접한 철원을 배경으로 구렁이 아이의 탄생, 임꺽지[괴물] 퇴치, 용마와 내기 등을 다룬 일종의 신이담이자 영웅담이다. 남해 장군은 철원의 금학산 자락에서 구렁이의 화신으로 태어나고, 어려서부터 비범한 능력을 보인다. 과부의 집에 들락거리는 괴물 ‘임꺽지’를 죽여 영웅으로서의 면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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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 있던 소나무과의 상록 교목. 『포천 군지』에 따르면 대회산리 소나무 아래에서 산신제(山神祭)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대회산리 소나무는 10여 년 전에 고사하였으며, 현재 방치된 상태로 있다. 마을 이장과 인터뷰한 내용에 의하면 과거 나무줄기에 생긴 공동(空洞)에 시멘트를 충전하였는데 그 후로 나무의 수세가 약해져 다시 제거 작업을 하였고,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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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지역에서 도깨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깨비 이야기」는 사심이 없는 할아버지는 도깨비 덕택에 부자가 되고, 욕심이 많아 이를 모방한 옆집 사람은 오히려 도깨비에게 혼이 났다는 신이담이다. 이를 「도깨비 방망이」라고도 한다. 1995년 9월 대진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간행한 『제4차 답사 자료집』-일동면·이동면에 수록되어 있다.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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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절터. 도평리 사지 또는 약사지(藥寺址)라고도 한다. 통일 신라 말 또는 고려 시대에 창건되었다가 조선 시대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절의 이름이나 창건 연대, 폐사 기록 등이 전혀 전하지 않는 절터이다. 다만 인근의 지명에 ‘약사골’, ‘약사령’이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전하는 바대로 ‘약사(藥寺)’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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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지역에서 돼지 아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돼지 아이」는 돼지라는 이물(異物)과의 교혼(交婚)으로 태어난 아이가 영웅으로 성장하여 난관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는다는 신이담이자 영웅담이다. 1993년 10월 대진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간행한 『제2차 답사 자료집』-군내면에 수록되어 있다.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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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지역에서 쫓겨난 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딸 사형제」는 아버지가 ‘내 덕에 산다.’는 말이 미워서 착하고 복 있는 막내딸을 내쫓았다가 나중에는 그 딸 덕에 잘 살게 되었다는 횡재담이다. 또한 인간의 행복이 다른 사람의 덕이 아니라 자신의 덕에 달려 있음을 알게 해 주는 교훈담이기도 하다. 1995년 9월 대진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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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떡국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떡국 때문에」는 고달픈 시집살이와 관련하여 뻐꾸기의 울음소리 내력을 설명해 주는 동물 울음소리 유래담이다. 엄격한 시어머니에게 고된 시집살이를 하던 며느리가 배가 고파서 몰래 떡국을 먹다가 들켜서 그만 떡국이 목에 달라붙어 죽었다. 그 후로 며느리의 무덤에 날아온 새가 ‘떡국 때문에’ 하고 우는데, 이것이 뻐꾹새의 울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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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서식하는 매과의 텃새. 지구상에서 매목(目)에 속하는 조류는 272종이고, 그 가운데 매과(科)는 61종이다. 열대에서 한대에 이르는 기후대에 비교적 넓게 분포하며 서식지 또한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 걸쳐 보기 드물게 서식하며 번식하는 텃새이다. 번식은 주로 해안이나 섬의 암벽 지대에서 하고, 겨울철에는 하구·호수·농경지 등에서 서식한다. 매는 몸길이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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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맹꽁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맹꽁이가 된 부부」는 바보 아들이 맞이한 심성 못된 후처가 망령이 난 시어머니를 죽이려다가 오히려 벌을 받아 맹꽁이가 되었다는 소화(笑話)이자, 맹꽁이의 울음소리와 ‘꼭 맨다’라는 소리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맹꽁이의 유래를 설명하는 동물 유래담이다. 1984년과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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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무럭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럭재」는 이성계(李成桂)[1335~1408]가 지금의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와 신읍동[신읍리] 사이에 가로놓인 고개를 넘어, 예를 갖추어 이곳 성여완(成汝完)[1309~1397]을 찾아왔다고 하여 문례현(問禮峴)이라고 부르던 것이 와전(訛傳)되어 무럭재로 불리게 되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성여완의 본관은 창녕이고 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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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지역에서 근심이 없는 집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수당」은 아들 열둘과 딸 하나를 둔 백남수가 자식들을 잘 키워서 재산을 나누어 주고 일 년 열두 달을 자식들 집을 돌아가면서 걱정 없이 지냈다는 지혜담인데, 여기에 어사 박문수(朴文秀)[1691~1756] 이야기와 권력을 가진 임금이 백남수를 시험하는 이야기, 며느리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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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한 문화권 내에서 다수가 향유하고 있는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문화로 민중들이 자연적·역사적·사회적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는 지혜와 믿음으로 엮어낸 생활 양식이다. 포천 지역의 민속도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데, 신앙·전설·풍속·생활 양식·관습·종교 의례·민요·속담 등이 이에 해당된다. 포천 지역은 지리적으로 서울과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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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바보 부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바보 부부」는 어리석은 부부가 벌이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소개하는 소화(笑話)이자 해학담이다. 바보 남편은 고소한 냄새가 나는 깨를 볶아서 심고는 ‘싹이 나지 않는다’고 병이 나고, 바보 아내는 곶감을 사다가 국을 끓이고는 ‘어떤 놈이 건더기는 건져 가고 꼬챙이만 남았다’고 원통해 한다는 내용이다. 1984년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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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바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바보 아들」은 아버지가 떡을 훔친 것이 죄가 되어 잡혀갈 줄도 모르고 아들이 나졸들에게 얘기함으로써, 아버지가 체포되었다는 치우담(癡愚譚)이다. 바보 아들과 그에 못지않은 바보 아버지의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그렸다. 1984년과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 수록되어 있고, 2000년 이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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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바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바보 형」은 어리석은 형이 동생과 함께 노루를 잡다가 그만 어머니를 죽이고, 심지어 그 시신까지 태워 먹는다는 소화(笑話)이다. 소화는 사람들의 웃음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유형의 이야기를 의미하는데, 「바보 형」은 그중에서도 세상 물정을 모르는 바보가 어리석은 일을 저지른다는 치우담(癡愚譚)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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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지역에서 방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방귀 이야기」는 약간 어리석은 형의 실수를 지혜로운 동생이 만회한다는 재치담이다. 사람들의 웃음과 흥미 유발을 위하여 방귀라는 소재를 채택한 「방귀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전승되는 방귀 이야기의 한 유형으로, 포천 사람들의 기지와 재치를 보여 주고 있다. 1995년 9월 대진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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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서식하는 수리과의 여름 철새. 붉은배새매는 필리핀·인도네시아·파푸아 뉴기니 등지에서 월동을 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대만 등지까지 분포하는 여름 철새이다. 5월 중순 이후에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도래하여 번식을 하는데 주로 평지나 야산 숲, 숲 주변의 농지나 개활지에 서식하며 활동한다. 붉은배새매는 몸길이가 약 30㎝로 머리 윗부분에서 꼬리에 이르는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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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서식하는 고양이과의 포유류. 삵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남아시아·중국·일본에 분포하는 고양이과의 동물로, 한자로는 야묘(夜猫)·산묘(山猫)라고 하고 흔히 살쾡이·산고양이라고도 부른다. 생김새는 고양이와 흡사하지만, 몸집이 훨씬 더 크며 코 위부터 이마를 따라 흐르는 뚜렷한 줄무늬가 있어 구별된다. 삵은 야생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야생 동물을 잡아먹지만, 먹이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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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소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소 까닭」은 두 사돈이 술을 먹고 소를 바꾸어 타는 바람에 그만 서로 상대방의 집에서 자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 이후로 포천에는 ‘소 까닭’이라는 유행어가 생기게 되었다는 언어 유래담이다. 예전에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에는 전국에서 이름난 우시장이 있었다. 「소 까닭」은 우시장이라는 사회적 배경과 소, 두 사돈의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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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서식하는 올빼미과의 여름 철새. 솔부엉이는 여름에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철새로 올빼미과 중에서는 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새이다. 높은 산지와 평지 인근의 숲, 인가 근처의 숲,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의 공원 안에서도 서식한다. 솔부엉이는 과거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새이었지만, 산림 개발과 도시화로 서식지 파괴 및 먹이 오염으로 개체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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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서식하는 올빼미과의 보기 드문 텃새. 수리부엉이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올빼미과 중에서 가장 큰 새로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되어 있는 보기 드문 텃새이다. 주로 중부 이북 지방의 깊은 산 암벽과 강가의 절벽에 서식하면서 중소형 야생 동물을 잡아먹는다. 과거에는 비교적 흔한 새로 기록되었으나 먹이 오염과 서식지 훼손 등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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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지역에서 시집살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시집살이 이야기」는 고부(姑婦) 갈등으로 엄격한 시어머니에게 쫓겨난 며느리가 어느 할머니[어미 호랑이]의 도움으로 무사히 범의 눈썹을 가지고 돌아와 잘 살게 되었다는 동물담이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은 산악 지대로 유명하여, 이곳에서는 호랑이와 관련된 설화가 많이 채록되었다. 1995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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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입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싱거운 이야기」는 나그네가 하찮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실망하는 주인의 말에 재치 있는 대답이 웃음을 자아낸다는 소화(笑話)이다. 1984년과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와 2000년 이근영·이병찬 등이 엮고 포천 문화원에서 간행한 『포천의 설화』에도 전재되어 있다. 옛날 어느 산골에 밥술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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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지역에서 효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버지 원수 갚은 효자」는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는 아들이 어떤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원수도 갚고 부자가 되었다는 신이담이자 효행담이다. 또한 욕심이 많은 이웃 사람은 부자가 된 아들을 따라 하다가 그만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다는 모방담이기도 하다. 포천시의 일동면과 이동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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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죽은 아버지를 살린 효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버지를 도로 살린 효자」는 효성이 지극한 아들이 호랑이를 잡으러 갔다가 오히려 호랑이에게 죽은 아버지를 우여곡절 끝에 도로 살린다는 효행담이자 재생담이다. 포천 지역에는 지리적 특성에 따라 이에 관련된 호랑이 설화가 많이 전승되고 있다. 1984년과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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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아버지의 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버지의 꾀」는 아들 하나 딸린 홀아비가 역시 아들 하나 딸린 과부를 후처로 맞았는데, 심술궂은 후처가 자기 아들만을 사랑하여 맛있는 반찬을 골라 먹이고 본처 아들을 미워하여 늘 타박만 하자, 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씨름을 시키는 꾀를 내어 결국에는 상황이 뒤바뀌게 되었다는 재치담이다. 1984년 포천 군지 편찬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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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서 이서구(李書九)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양문 대신」은 말년에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에 은거했던 일명 양문 대신으로 불리는 이서구[1754~1825]에 얽힌 인물담이다. 이서구는 흔히 조선 후기 사가시인(四家詩人)으로 불리며, 자는 낙서(洛瑞), 호는 척재(惕齋)·강산(薑山)이다. 포천에는 이서구에 대한 설화가 10여 편이나 전하는데, ‘월천(越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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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도깨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어리석은 도깨비」는 도깨비와 친하게 지내던 할아버지가 어느 날 자신의 모습이 도깨비를 닮아 가는 것을 보고 꾀를 내어 도깨비를 쫓아 버리는 지혜담이자, 자신이 무서워한다는 돈을 가져오게 하여 부자가 되었다는 횡재담이다. 1984년과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 실려 있다. 2000년 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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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지역에서 여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여호 고개」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에서 영중면으로 넘어가는 ‘여호 고개’에 얽힌 지명 유래담이다. 현재는 산정 호수까지 2차선 포장도로가 개설되어 고개를 관통하고 있으나 예전에는 무척이나 험한 고개였다고 한다.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간행한 『포천 군지』와 2000년 이근영·이병찬 등이 엮고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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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지역에서 머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영리한 머슴」은 꾀가 많은 머슴이 다양한 방법으로 대감을 골탕 먹인다는 소화(笑話)이자, 대감을 속여 끝내는 대감의 딸과 혼인한다는 사기담이다. 「영리한 머슴」에는 여러 가지 일화가 종합되어 있다. 머슴네 살구를 함부로 따 먹는 대감에게 주먹으로 꼼짝 못하게 하고, 겨울에 딸기를 구해 오라는 억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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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전해 오는 오성 부원군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에 얽힌 설화와 그 속에 담긴 기지와 해학. ‘오성과 한음 이야기’는 포천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잘 알려진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인 동시에,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 이야기로 풍부한 내용과 다양한 현장 증거물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전설은 전승 집단이 진실하다고 믿고, 사실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증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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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목걸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요술 목걸이」는 부잣집 머슴이 소를 잃고 근심하자 까치가 도깨비 방망이와 같은 기능을 가진 진주 목걸이를 주어 부자가 되었고, 욕심에 눈이 먼 그의 아내가 요술 목걸이를 훔쳐 도망갔지만 다시 까치의 도움으로 부인과 목걸이를 찾게 되었다는 신이담이다. 1984년과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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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지역에서 호랑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감한 아버지」는 시집간 딸을 찾아가던 아버지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색시를 용감하게 구해낸다는 일종의 영웅담이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의 지형적 특징[산악 지대]에 기인한 이야기로, 호랑이를 등장시킨 설화이다. 1995년 9월 대진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간행한 『제4차 답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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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용 아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 아이」는 자식이 없는 부부가 산제를 지내고 낳은 아이가 용 아이인데, 부모가 징그러워서 아이를 버렸다. 성장한 아이가 찾아와서 이웃의 막내딸과 결혼을 하니, 흉한 허물을 벗게 되었다. 두 언니가 동생을 샘내어 그만 그 허물을 태워 버려서 남편이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다. 막내딸은 남편을 찾아 나서고, 다시 만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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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서식하는 오리과의 텃새. 원앙(鴛鴦)은 경기도 포천시를 상징하는 시조(市鳥)로서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되어 있는 새이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일본에 걸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산간 계류·늪·강·저수지 등지에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는 오리과의 텃새이다. 하지만 일부는 철새인 경우도 있다. 몸집이 비교적 크고 깃털이 화려한 수컷에 비하여 암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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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류필성은 포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향리에 칭송이 자자하였다. 사림들이 효행 단자를 올리자 이시원(李是遠)이 상소를 올렸다. 1838년(헌종 4)에 효자 정려가 내려졌다. 『포천 군지』에는 류필성(柳弼成)의 효자비가 포천읍 사무소[현 포천동 주민 센터] 옆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확인할 수 없다. 옛 포천읍 사무소가 있던 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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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개구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은혜 갚은 개구리」는 착한 농부가 은혜를 베풀고, 개구리가 이에 보답하고자 쌀이 계속 나오는 바가지를 갖다 주어 농부는 부자가 되어 남을 도우면서 잘 살았다는 동물 보은담이다. 1984년과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2000년 이근영·이병찬 등이 엮고 포천 문화원에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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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지역에서 호랑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은혜 갚은 호랑이」는 아들과 같이 기르던 호랑이가 그만 아들을 잡아먹자, 부모가 호랑이의 앞발을 자른 다음 쫓아 버렸는데, 나중에 그 호랑이가 영감[아이 아버지]에게 은혜를 갚아 부자가 되었다는 동물 보은담이다. 1995년 9월 대진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간행한 『제4차 답사 자료집』-일동면·이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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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지역에서 이[虱]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 이야기」는 머슴이 이에게 은혜를 베풀자 이가 은혜를 갚고자 동자삼을 먹여서 장사가 되게 하고, 어느 대감네 간부(姦夫)를 죽여서 초록동이 신랑을 살렸으며, 이로 인하여 결국에는 공주와 혼인하여 잘 살게 되었다는 동물담이자 발복담이다. 1995년 9월 대진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간행한 『제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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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이·벼룩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와 벼룩」은 이가 벼룩의 칭찬에 우쭐하여 그만 중과의 약속을 어기게 되어, 이와 벼룩이 모두 불에 타서 죽게 되었다는 소화(笑話)이다. 1984년과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2000년 이근영·이병찬 등이 엮고 포천 문화원에서 간행한 『포천의 설화』에도 전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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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지역에서 임경업(林慶業) 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임경업」은 이괄(李适)[1587~1624]의 난을 평정하고 병자호란 때 공을 세운 임경업[1594~1646] 장군의 탄생에 얽힌 신이담이다. 임경업은 땅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운명적으로 중국은 못 치고 조선 땅에서만 이름을 날릴 수밖에 없었다는 내력을 알려 주는 영웅담이기도 하다. 포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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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지역에서 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쥐 이야기」는 한 노인이 쥐를 키워 주어서 나중에 그 쥐가 기지를 펼쳐 산사태로부터 주인 가족을 구해줌으로써 은혜를 갚는다는 동물 보은담이다. 1993년 10월 대진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간행한 『제2차 답사 자료집』-군내면에 수록되어 있다.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와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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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쥐[鼠]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쥐며느리」는 며느리들의 어릴 적 이름을 부르는 고약한 시아버지의 버릇을 영리한 막내며느리가 재치로서 고쳤다는 해학담이다.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쥐며느리’라고 부르면 자기가 영락없이 쥐가 될 것이기 때문에 나쁜 버릇을 고칠 수밖에 없었다. 1984년과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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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바보 사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진지, 담배」는 처가를 방문한 바보 신랑이 친정아버지에게 실수할 것을 걱정한 부인이 꾀를 내었는데, 그만 잘못되어 더 큰 망신을 당한다는 해학담이다. 포천 지역의 대표적인 해학과 웃음을 보여 주는 작품인 「진지, 담배」는 남편의 고추에 실을 매어 당기는 이야기에서 성(性)과 관련된 소화(笑話)임을 알 수 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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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장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진짜 장사」는 개성에 사는 힘센 장사 셋이 힘자랑을 하려고 길을 떠나 안성에 도착해서 어떤 청년, 연죽 장수, 초립둥이 등을 차례대로 만나고는 자신들의 풋내기 힘자랑을 다시는 하지 않게 되었다는 교훈담이다. 세상은 넓고 진정한 장사는 함부로 힘을 내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1984년과 1997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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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거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착한 거지 소년」은 마음씨 착한 거지 소년이 벽장문을 열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부자의 양자로 선택되어 행복하게 살았다는 우행담이다. 1984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2000년 이근영·이병찬 등이 엮고 포천 문화원에서 간행한 『포천의 설화』에도 전재되어 있다. 어느 마을에 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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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서식하는 수리과의 겨울 철새. 참매는 유라시아 및 북아메리카 대륙 북부 지역에 걸쳐 넓게 분포하는 수리과의 대형 맹금류로 겨울철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철새이며, 매우 드물게는 사계절을 보내기도 한다. 우리나라 전역의 숲, 농지, 하천에 서식하며 예로부터 꿩 사냥에 사용해 온 대표적인 새이다. 참매는 몸길이가 50~60㎝로 다른 새매류에 비하여 몸집이 큰 편이다.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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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명당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천하 명당자리」는 이름 없는 중과 원님이 서로 천하 명당의 산소 자리를 다툰다는 풍수담이다. 「천하 명당자리」는 원님과 중의 두 사람의 술수가 엇비슷하여 피장파장으로 끝나면서 웃음을 유발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원님에 맞서는 중의 임기응변이 주목된다. 1984년과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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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수성. 형은 효자 최천주(崔天柱)이고, 최천후(崔天後)의 사촌 형이다. 부인은 광주(廣州) 김씨이다. 고려 시대에 수성백(隋城伯)에 봉해진 최영규(崔永奎)의 후손이다. 『포천 군지』에 수록된 효자 최천후(崔天候)는 사촌 동생 최천후(崔天後)와 같은 인물로 추측된다. 최천극(崔天極)[1602~1636]은 포천의 읍치 남쪽 20리 떨어진 화산(花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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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오백주(吳伯周)의 효심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축석령과 오백주」는 실존 인물이었던 오백주[1643~1720]의 효심에 탄복한 호랑이가 부친의 병을 낫게 할 수 있는 벌꿀을 구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는 효행담이자, 오백주가 바위에 축원 드린 곳이라 하여 축석령이라고 불렀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현재 포천 지역에는 「효자 오백주 이야기」와 같이 오백주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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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과 1997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편찬한 경기도 포천군의 향토지. 포천군은 조선 시대에 포천현(抱川縣)과 영평현(永平縣)으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1895년(고종 32) 영평현을 포천현에 병합하여 포천군으로 승격하였다. 1896년 포천군에서 영평을 분할하였다가 일제 강점기 초기인 1914년 영평을 포천군에 다시 병합하였다. 1945년 해방 이후에 삼팔선을 경계로 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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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동화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불 좌상. 포천 동화사 목조불 좌상(抱川東和寺木造佛座像)은 1997년에 편찬된 『포천 군지』에 의하면 “동화사의 대불상은 목불로서 대청 순치(大淸 順治) 6년 세재(歲在) 황우(黃牛) 7월에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동화사 승려는 “본래 이 목불상은 이후락(李厚洛)이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동화사가 창건된 후 변희준(邊熙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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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서식하는 청설모과의 설치류. 하늘다람쥐는 우리나라 중·북부 지방에 분포하는 청설모과의 동물로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며, 주로 참나무류와 침엽수의 혼효림이나 잣나무 순림에서 서식한다. 하늘다람쥐는 몸길이가 15~20㎝로 머리가 둥글고 귀는 작으며 체구에 비하여 눈망울이 크다. 몸은 옅은 회색과 갈색 계통이 있는데, 주로 옅은 회색이고 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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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영위해 온 삶의 내력을 기록한 책. 향토지는 크게 정부 기관, 지방 자치 기관, 민간단체, 향토지 간행을 위한 임시 조직체 또는 개인 간행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가장 오래된 책은 1454년에 간행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로, 「포천현(抱川縣)조」, 「영평현(永平縣)조」에 포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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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호랑이·구렁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호랑이와 구렁이」는 나그네가 꾀로써 구렁이와 호랑이를 서로 싸우게 하여 죽을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재치담이다. 1984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2000년 이근영·이병찬 등이 엮고 포천 문화원에서 간행한 『포천의 설화』에도 전재되어 있다. 옛날 한 나그네가 길을 가다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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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효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효녀 이씨」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효녀 이씨가 자신의 위험을 돌보지 않았다는 효행담이다. 1984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를 보면, 이씨는 이기(李紀)의 처이다. 그녀가 아직 출가하기 전의 일이었다. 어느 날 그의 어머니를 범이 물고 잡아먹으려 하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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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효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효녀 최씨」는 최씨가 아버지에게 닥친 호환을 용기를 내어 물리쳐서 효녀의 정려를 받았다는 이야기이다. 1984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를 보면, 최씨는 첨지 정기(鄭璣)의 처이다. 최씨가 아직 출가하기 전의 일이었다. 어느 날 범이 내려와, 그녀의 아버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