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이식이 포천으로 가는 길에 자형의 부채에 쓰인 시에 차운하여 지은 오언 절구의 한시. 「포천도중 차구자형선운각기(抱川道中次具姊兄扇韻却寄)」는 조선 후기의 문신 택당(澤堂) 이식(李植)[1584~1647]이 포천으로 가는 도중에 자형의 부채에 쓰인 시에 차운한 한시이다. 이식은 자를 여고(汝固), 호는 택풍당(澤風堂)이라 했다. 본관은 덕수(德水)이고, 시호는 문정(文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