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785년(선덕여왕 6) 선덕왕이 후사가 없이 죽자 군신 회의에서 김주원(金周元)을 왕으로 추대하였으나 김주원이 살던 경주에 갑자기 큰 비가 와서 알천을 건널 수가 없어 입궐을 못하였다. 이에 군신들은 이는 “하늘의 뜻이다”라고 하여 상대등 김경신(金敬信)을 왕으로 추대하여 원성왕으로 삼았다. 비가 갠 후에 왕이 김주원에게 왕위를 권...
김알지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경주 김씨 시조는 김알지(金閼智)이다. 김알지에 관하여는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65년(탈해왕 9) 3월 왕이 금성(金城) 서쪽 시림(始林)에서 닭 우는 소리를 들려 날이 밝자 호공을 보내어 살펴보게 하였는데, 작은 금궤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고 흰 닭이 그 밑에서 울고 있었다. 금궤를 가져온 후 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