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성일(聖一). 호는 약산(約山).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의 후손으로, 경종 연간 신임옥사(辛壬獄事) 때 죽은 노론 사대신 중 한 명인 몽와(夢窩) 김창집(金昌集)[1648~1722]의 6세손이다. 할아버지는 이조판서 김명순(金明淳)이고, 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김흥근(金興根)이다. 김병기(金炳冀)[1818~1875]와는...
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익(子益), 호는 삼연(三淵). 증조할아버지는 좌의정 김상헌(金尙憲)이고, 아버지는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이며, 어머니는 해주 목사 나성두(羅星斗)의 딸인 안정 나씨(安定羅氏)이다. 영의정을 지낸 김창집(金昌集)과 예조판서·지돈령부사 등을 지낸 김창협(金昌協)이 형이다. 김창흡(金昌翕)[1653~ 1722]...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정기오(鄭其五)는 조선 경종대의 효자로, 본래 신분은 노비였으며 포천 선단리에서 살았다. 1724년(경종 4) 6월 어느 날 어머니가 마을에 나타난 호랑이에게 환란을 당하였다. 그러자 정기오는 혼자서 산속으로 들어가 호랑이를 추격하여 호랑이 굴을 찾아내, 목숨을 걸고 맨손으로 싸워서 호랑이를 때려눕히고 어머니를 구해 왔다. 하지만 어머니는 큰일을 당한...
조선 후기 조태억이 포천으로 가는 도중에 즉석에서 입으로 부르며 지은 칠언 절구의 한시. 「출포천 도중구호(出抱川途中口號)」는 조선 후기의 문신 겸재(謙齋) 조태억(趙泰億)[1675~1728]이 포천으로 출발하여 가는 도중에 입에서 나오는 대로 즉흥적으로 읊은 한시이다. 조태억은 경종 대에 문형(文衡)과 정승(政丞)을 지낸 소론(少論)의 대표적인 인물로서, 왕세제(王世弟) 대리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