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포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양주(楊州). 자는 여길(汝吉), 호는 태촌(苔村). 아버지는 형조 판서 조계원(趙啓遠)이고, 외할아버지는 상촌(象村) 신흠(申欽)이다. 조사석(趙師錫)의 동생으로 아들은 조태억이다. 조가석(趙嘉錫)[1634~1681]은 어려서부터 그 총명함이 뛰어났다. 나이 10세에 반양절(潘陽節)의 『통감론(通鑑論)』을 다섯 번이나 읽고 배송(背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