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부. 조상의(趙尙義)의 처 함평 이씨(李氏)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10여 세 때 어머니가 병이 들어 의원에게 보이자 온밀(溫蜜)을 복용하면 효험이 있을 것이라 하였다. 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구하지 못하고 근심하고 있던 중에 꿀벌 떼가 집으로 날아들었고, 이를 받아 키워 어머니의 병을 고칠 수 있었다. 출가하여서는 큰 종기로 고생하는 시아버지의 고...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유학자 김평묵이 조상의의 처 함평 이씨의 효행으로 받은 정려에 대하여 지은 기. 「효부 함평 이씨 정려기」는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유학자 중암(重菴) 김평묵(金平黙)[1819~1891]이 1816년(순조 16) 조상의(趙尙義)의 처 함평 이씨의 효행(孝行)에 나라에서 내린 정려(旌閭)에 대하여 지은 기(記)이다. 효부 함평 이씨의 효행은 포천의 유학(幼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