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경기도 포천지역에 천주교를 전파한 인물은 홍교만[1738~1801]이다. 한양에 살다가 포천으로 이주한 홍교만은 경기도 양근에 사는 고종 사촌 권일신(權日身)[?~1791] 집을 드나들다 천주교 신앙을 알게 되었다. 권일신은 1782년(정조 6) 이벽(李蘗)[1754~1786]의 권유로 천주교에 입교했고, 청나라에서 영세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