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
김주원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785년(선덕여왕 6) 선덕왕이 후사가 없이 죽자 군신 회의에서 김주원(金周元)을 왕으로 추대하였으나 김주원이 살던 경주에 갑자기 큰 비가 와서 알천을 건널 수가 없어 입궐을 못하였다. 이에 군신들은 이는 “하늘의 뜻이다”라고 하여 상대등 김경신(金敬信)을 왕으로 추대하여 원성왕으로 삼았다. 비가 갠 후에 왕이 김주원에게 왕위를 권...
-
김알지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경주 김씨 시조는 김알지(金閼智)이다. 김알지에 관하여는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65년(탈해왕 9) 3월 왕이 금성(金城) 서쪽 시림(始林)에서 닭 우는 소리를 들려 날이 밝자 호공을 보내어 살펴보게 하였는데, 작은 금궤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고 흰 닭이 그 밑에서 울고 있었다. 금궤를 가져온 후 뚜...
-
김흥광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광산 김씨(光山金氏) 시조 김흥광(金興光)은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신무왕의 셋째 아들이다. 김흥광은 고려가 삼한을 통일하자 신라의 비운을 미리 알고 경주를 떠나 지금의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 서일동에 은거함으로써 광산 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그 후 고려 태조가 김흥광을 광산부원군(光山府院君)에 봉하였으며, 후손들이 그를 시조...
-
1802년 간행된 포천 출신의 문신인 이시성의 시문집. 이시성(李時省)[1598~1668]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이다. 본관은 경주, 자는 자삼(子三)‚ 호는 기봉(騏峰)이다.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의 종손(從孫)으로 12세부터 이항복에게서 수학하였다. 1650년(효종 1) 증광 문과에 급제하여 공조 정랑·춘추관 기주관을 지내고, 회양 부사·첨지중추부사에 이르렀다. 산...
-
1673년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이항복이 노나라의 역사를 분류한 책. 이항복이 『춘추(春秋)』의 경문(經文)과 『좌전(左傳)』을 깊이 연구하여 전문(傳文)의 번란한 것을 빼고 외전(外傳)에서 보완하여 엮고, 『노사(魯史)』중의 영쇄(零瑣)한 말이라고 하여 『노사영언(魯史零言)』이라 한 책이다. 이항복(李恒福)[1556~1618]은 조선 중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
정회문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동래 정씨 족보』 경신보(庚申譜) 세록(世錄)에 따르면, 을미보(乙未譜)에서는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여 기세(起世)하였으나 그 뒤 알려진 문안공 정항(鄭沆)의 묘지(墓誌)에는 보윤공 정지원(鄭之遠)까지의 3세만 적혀 있었다. 따라서 경신보에서는 보윤공을 1세로 하고 정회문은 권두에 따로 기록한다고 하였다. 즉, 문안공의 묘지...
-
1604년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이항복이 지은 류연의 전기. 이항복(李恒福)[1556~1618]은 조선 중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경주, 자는 자상(子常), 호는 필운(弼雲)·백사(白沙)이다. 참찬 이몽량(李夢亮)의 아들이고, 권율(權慄)의 사위이다. 1580년(선조 13) 알성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89년 예조 정랑으로 역모 사건의 친국에 참여하...
-
포천 출신의 문인인 최익현이 저술한 글을 모아 1909년 간행된 문집. 조선 후기 위정척사 운동을 전개한 대표적 인물인 포천 출신 최익현의 시문집이다. 1909년과 1931년 두 차례 활자로 간행되었으며, 모두 48권 24책이다. 저자의 위정척사 사상과 활동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최익현(崔益鉉)[1833~1906]의 본관은 경주이고, 경기도 포천현 내북면 가채리에서 출생하였다....
-
1635년 간행된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이항복의 시문집. 이항복(李恒福)[1556~1618]은 조선 중기와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경주, 자는 자상(子常), 호는 필운(弼雲)·백사(白沙)이다. 참찬 이몽량(李夢亮)의 아들이고, 권율(權慄)의 사위이다. 1580년 알성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부정자·예문관 검열을 지내고, 선조가 『강목(綱目)』 강...
-
1614년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이항복이 제의(祭儀)와 삼례(三禮)를 편성한 책. 이항복(李恒福)[1556~1618]은 조선 중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경주, 자는 자상(子常), 호는 필운(弼雲)·백사(白沙)이다. 참찬 이몽량(李夢亮)의 아들이고, 권율(權慄)의 사위이다. 1580년 알성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부정자·예문관 검열을 지내고, 선조가...
-
조선 후기 이시발이 포천 출신의 화가 어몽룡의 묵매 그림을 보고 느낀 감흥을 적은 한시. 「어포천묵매도행(魚抱川墨梅圖行)」은 조선 중엽의 문신으로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벽오(碧梧)인 이시발(李時發)[1569~1626]이 경기도 포천 출신의 선비 화가인 어몽룡(魚夢龍)[1566~1617]의 묵매(墨梅) 그림을 노래한 행체시(行體詩)이다. 어몽룡은 본관이 함종(咸從)이고, 자는...
-
경기도 포천시에 전해 오는 오성 부원군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에 얽힌 설화와 그 속에 담긴 기지와 해학. ‘오성과 한음 이야기’는 포천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잘 알려진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인 동시에,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 이야기로 풍부한 내용과 다양한 현장 증거물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전설은 전승 집단이 진실하다고 믿고, 사실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증거물...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원회(元會), 호는 청헌(聽軒). 이항복(李恒福)의 6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삭령 군수를 지낸 이세장(李世章)이고, 할아버지는 사도시 첨정을 지낸 이홍좌(李弘佐)이다. 아버지는 증 이조 참판 이종열(李宗說)이나 의빈부 도사를 지낸 이종악(李宗岳)에게 입양되었다. 부인은 학생 박사은(朴師殷)의 딸인 반남 박씨(潘南朴氏)이다....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이규채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규채(李圭彩)[1888~1948]는 경기도 포천군 가산면 방축리 군자정에서 태어났다. 호는 우정(宇精)·동아(東啞)·경산(庚山)이고,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이규보(李圭輔)라고도 불렸다. 이규채 선생 행적비(李圭彩先生行蹟碑)는 선생의 조국 광복에 바친 공로와 독립 투쟁 정신을 기리기 위...
-
개항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공집(公執), 호는 만당(晩堂). 아버지는 행용양위부호군(行龍驤衛副護軍) 이주영(李胄榮)이다. 이규환(李圭桓)[1858~?]은 1891년(고종 28) 증광 진사시에 합격하고, 1893년(고종 30) 전라우도 수군절도사가 되었다. 이듬해 관할 안에서 동학도가 각 고을의 관아를 습격하여 무기를 약탈해 가자 지리적 요충지로서의 우수영...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정숙(靜叔). 할아버지는 참찬 이몽량(李夢亮)이고, 아버지는 영의정 이항복(李恒福)이며, 어머니는 감찰 오언후(吳彦厚)의 딸이다. 이기남(李箕男)[1598~1680]은 1630년(인조 8) 진사가 되고, 어머니의 절행(節行)으로 정경세(鄭經世)가 경연(經筵)에서 천거하여 관직에 나아갔다. 1631년(인조 9) 북방에서 야인이...
-
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응명(應明). 고려 시대 대학자 이제현(李齊賢)의 후손으로 공조 참판 이연손(李延孫)의 4세손이다. 아버지는 진사 이예신(李禮臣)이며, 아들은 선조 대의 명신 이항복(李恒福)이다. 이몽량(李夢亮)[1499~1564]은 1522년(중종 17) 생원시와 진사시에 모두 합격하였고, 1528년(중종 23) 형 이몽윤(李夢尹)과 함께...
-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금현리에 있는 조선 전기 시림 부원군 이몽량의 묘와 신도비. 이몽량(李夢亮)[1499~1564]은 본관이 경주(慶州)이며, 자는 응명(應明)이다. 1522년(중종 17) 생원·진사시에 급제하였고, 1528년 명경시(明經試)에 급제하여 예문관 검열에 제수되었다. 그 후 동지중추부사·한성부 판윤을 거쳐 우참찬에 이르렀다. 부인이 둘인데 첫째 부인 함평 이씨(咸平李...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증조할아버지는 진사 이예신(李禮臣)이고, 할아버지는 우참찬 정헌공 이몽량(李夢亮)이다. 아버지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이고, 친어머니는 권율(權慄) 장군의 딸인 안동 권씨(安東權氏)이며, 두 번째 어머니는 감찰 오언후(吳彦厚)의 딸인 나주 오씨(羅州吳氏)이다. 이성남(李星男)[1578~1642]은 이항복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삼(子三), 호는 기봉(麒峰). 증조할아버지는 이몽윤(李夢尹)이고, 할아버지는 이광복(李光福)이며, 작은 할아버지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이다. 아버지는 인제 현감 이태남(李泰男)이고, 어머니는 찰방 원영세(元永世)의 딸인 원주 원씨(原州元氏)이다. 이시성(李時省)[1598~1668]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군 가산면 마...
-
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사강(士强). 증조할아버지는 참찬 이몽량(李夢亮)이고 증조할머니는 현감 최윤(崔崙)의 딸인 전주 최씨(全州崔氏)이다. 할아버지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이고, 할머니는 도원수 권율(權慄)의 딸이며, 아버지는 예빈시 정 이정남(李井男)이다. 부인은 참판 홍영(洪霙)의 딸인 풍산 홍씨(豊山洪氏)이다. 이시술(李...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부이자 열녀. 본관은 경주(慶州). 시아버지는 효자 이지익(李志益)이고, 남편은 이시진(李時鎭)이다. 이시진 처 경주 최씨(崔氏)는 이시진에게 시집와서 포천군 포천읍 어룡리에 살았다. 당시 거동을 못하는 병약한 시어머니를 한시도 곁을 떠나지 않고 정성껏 섬기면서 병을 간호하였다. 오랜 투병 끝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애통함이 지나쳐 몸과 마음을 상하게 되었...
-
조선 전기 포천의 경주 이씨 입향조.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국정(國正). 할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이숭수(李崇壽)이고, 아버지는 증직 이조판서 이성무(李成茂)이다. 아들은 이몽량(李夢亮)이고 손자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이다. 이예신(李禮臣)[1466~1536]은 1466년(세조 12)에 태어났다. 일찍이 진사에 급제하였으나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일가를 이끌고 포천에 정...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지제(持齊)이다. 이철영(李哲榮)[1853~?]은 조선 후기 유학자로,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는 집안이 가난하였으나, 중년 이후 갑자기 부자가 되어서 99칸 집에 살았는데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아는 사람이 없었다. 그는 이웃집에 가도 반드시 가마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집에서 제자들을 가르쳤으며...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이항복(李恒福)[1556~1618]은 오성 부원군(鰲城府院君)에 봉군되어 이항복이나 백사(白沙)보다는 ‘오성 대감’으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죽마고우인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과의 기지와 작희(作戱)에 얽힌 많은 이야기로 더욱 잘 알려진 인물이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상(子常), 호는 필운(弼雲)·백사·동강(東岡). 고려의 대학자 이제현(...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항복의 묘. 이항복(李恒福)[1556~1618]은 본관이 경주(慶州)이고, 자는 자상(子常)이며, 호는 필운(弼雲)·백사(白沙)·동강(東岡) 등이다. 1580년(선조 13) 알성 문과에 급제하여 1589년 예조 정랑으로 정여립(鄭汝立) 모반을 처리하였다. 임진왜란 때는 병조를 맡아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우의정·좌의정을 거쳐...
-
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관지(灌之). 증조할아버지는 최이(崔邇)이고, 할아버지는 최유온(崔有溫)이며, 아버지는 최윤옥(崔潤玉)이다. 외할아버지는 양수(楊修)이며, 아내는 황계수(黃季粹)의 딸이다. 형은 최융(崔瀜)이다. 최관(崔灌)[?~?]은 1474년(성종 5)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찬인(贊引), 사간원 정언을 지냈다. 1478년(성종 9) 전...
-
조선 후기와 개항기 포천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항일 의병장.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찬겸(贊謙), 호는 면암(勉庵). 아버지 최대(崔岱)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경주 이씨(慶州李氏)이며, 부인은 청주 한씨(淸州韓氏)이다. 최익현(崔益鉉)[1833~1906]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서 출생하였다. 9세 때인 1841년 김기현(金琦鉉)의 문하에서 유학의 기초를...
-
임온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풍천 임씨(豊川任氏)의 시조는 임온(任溫)으로, 본래는 중국 소흥부(紹興府) 자계현(慈溪縣) 출신인데, 고려로 건너와 정착해 시원을 이루었다. 6세손으로 경상도 안찰사와 감문위 대장군을 지낸 임주(任澍)에 이르기까지 황해도 풍천(豊川)에서 살게 되면서 풍천 임씨가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후손들은 선대가 중국인이 아니라고 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