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양사언의 묘. 양사언(楊士彦)[1517~1584]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서예가로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호는 봉래(蓬萊)이다. 시와 글씨에 모두 능하였고, 특히 초서와 큰 글씨에 뛰어나서 조선 전기의 4대 서예가라고 불린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양사언이 세상을 떠날 때 ‘飛(비)’ 자 한 자를 크게 써 놓고 우화등선하였고,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