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김중행의 묘. 김중행(金仲行)[1397~1453]은 본관이 언양(彦陽)이고, 호는 여계이다. 고려 시대 고종 때 장군인 김취려(金就礪)의 7세손이고, 황해도 관찰사(黃海道觀察使) 김소(金素)의 둘째 아들이다. 1453년(단종 1)에 숭의랑(崇議朗) 군자 주부(軍資主簿)에 이르렀지만, 이후 모든 관직을 버리고 은둔 생활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