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지역에서 대대로 살고 있는 동일한 인물을 시조로 하는 성씨. 삼국 시대 때 성씨는 왕족과 귀족만 사용할 수 있는 사회적 특권이었다. 후삼국 시기를 거치면서 호족이나 고려의 개국 공신들이 성씨를 사용했고, 시조(始祖)의 출신지나 거주지를 본관(本貫)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고려 시대를 지나면서 성씨를 사용할 수 있는 사회적 특권이 차츰 사라졌고, 조선 시대에는 일반 백성들까지...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의사(義士).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사중(士中). 할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왜적을 죽인 공으로 수문장(守門將)이 된 이유문(李有文)이다. 아버지는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 호종(扈從)한 공으로 무과에 오른 이정건(李廷建)이고, 어머니는 류씨(劉氏)이다. 아들은 현종(顯宗)이 1662년(현종 3)에 칠포 만호(漆浦萬戶)의 벼슬을 내린 이선(李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