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문중에서 대대로 적장자를 중심으로 부계 혈통이 이어져 내려온 집과 그 집에서 존속되어 온 문화. 원래 ‘종(宗)’은 사전적 의미로 집[宀]과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대(臺)의 상형을 합친 회의 문자이다. 즉, 조상신을 모시는 집, 사당(祠堂)을 뜻한다. 또한 조상이나 족장(族長)을 의미하거나 특정 시조의 자손을 포함하는 친족의 범주를 뜻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
1924년 성주 봉강서원에서 간행된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송희규의 시문집. 송희규(宋希奎)[1494~1558]는 본관은 야로(冶爐), 자는 천장(天章), 호는 야계산옹(倻溪散翁)이다. 아버지는 부사직 송방현(宋邦賢)이다. 1513년 향시에 합격하고 이어 1519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병조좌랑·현풍현감·호조정랑 등을 지내고, 1534년 흥해군수가 되었다. 이때 옥산(玉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