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집을 지을 때 지경돌로 집터를 고르고 지반을 단단하게 다지며 부르는 노래. 「지경닫는 소리」, 「지점이소리」, 「상량가」라고도 하는데, 성남지역에서는 분당구 이매동에 있었던 자연마을인 이무술마을의 집터다지는 소리가 알려져 있다. 최근에 유경험자 윤명용씨가 중요무형문화재 19호 선소리산타령의 보유자인 황용주씨의 고증을 통해 복원하였다....
-
전통시대의 지식층에서 즐기던 가곡, 가사, 시조 등의 노래에 대하여 일반 대중들이 즐겨 부르던 긴 노래. 잡가는 일반적으로 광의의 잡가와 협의의 잡가로 구분한다. 광의의 잡가는 전라도의 「화초사거리」, 「보렴」, 경기 지방의 「산타령」, 「12잡가」, 「휘모리잡가」, 서도지방의 「초한가」, 「공명가」 등 긴 노래와 각 지방의 민요까지 포함된다. 협의의 잡가는 각 지방의 민요를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