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종 때의 문신 입암 민제인의 시문집. 민제인(閔齊仁)[1493~1549]의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희중(希仲), 호는 입암(立巖)이다. 1520년(중종 15) 문과에 급제하여 호당에서 독서하다가 다음해 승정원주서가 되었는데, 이때 「척간유생도기(擲奸儒生到記)」를 가필하였다가 탄핵되었다. 광주목사, 평안도관찰사를 역임했고 명나라에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