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동문 북쪽에 있는 장경사에 얽힌 전설 옛날에 금단선사라는 스님이 남한산성 안에 작은 암자를 짓고 수도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선사는 한 착한 소년을 우연히 알게 되어 매일 같이 바둑을 두며 가까이 지냈다....
전승되어 오는 신화, 전설 등의 옛이야기. 성남에는 지명에 얽힌 이야기, 우물이나 바위 및 고개 등에 얽힌 이야기, 효자와 충신 등 인물의 행적에 관한 이야기 등 여러 설화들이 전해왔다. 그러나 신도시가 들어서고 주민 이동이 급격해진 이후에는 오래 전래된 이야기를 구전할 만한 인물을 발견하기 힘들다. 『성남시사』 등 문헌에 기록된 자료를 통해 성남의 설화를 살피면 대개 지명이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