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시된 행위를 하였을 경우에, 귀신을 노하게 하여 받게 되는 재앙을 예방하는 행위. ‘동토예방(動土豫防)’이라고도 한다. 동티의 징후는 대개 질병으로 나타나고 심하면 죽게 되기도 한다. 동티가 나는 신체(神體)를 상징하는 물체나 귀신이 거주하거나, 신이 관장하는 자연물과 인공물을 함부로 훼손 또는 침범할 때 적절한 절차에 따라서 다루지 않으면 일어난다. 이러한 경우, 신이 진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