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성남 지역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의령(宜寧). 고려의 밀직부사를 지낸 남을번(南乙番)의 손자이며, 조선조 개국공신으로서 태종 대에 영의정을 지낸 의령부원군 남재(南在)의 장남이다. 부인은 고려의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를 지낸 방순(方恂)의 딸이다. 아들들이 모두 관직에 올라 첫째 아들 남지(南智)는 좌의정을, 둘째 아들 남간(南簡)은 직제학을 각각 역임하였으며, 셋째 아...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인서(仁瑞). 직제학공 남간(南簡)의 후손이다. 정조의 사부였던 봉조하(奉朝賀) 남유용(南有容)의 손자이며, 진사 남공보(南公輔)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목사 이종해(李宗海)의 딸 죽산이씨인데, 절행으로 정려(旌閭) 되었다. 배위는 대사성(大司成) 윤상후(尹象厚)의 딸 파평윤씨이며, 춘천부사를 지낸 남주헌(南周獻)의 아버지이다....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숯골에 살던 성씨. 조선 초의 개국공신이며 영의정을 역임한 남재(南在)[1351~1419]의 자손이 수정구 태평동 숯골에 세거하였다. 태평동 남씨편은 임진왜란 무렵 의령남씨들이 마을을 이루기 시작하였는데, 광주이씨, 안동권씨, 순흥안씨 등이 사는 마을에 비하여 세도가 컸으므로 남씨들이 모여서 사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숯골의 지명도 조선조 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