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문
-
조선 전기 성남 지역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의령(宜寧). 고려의 밀직부사를 지낸 남을번(南乙番)의 손자이며, 조선조 개국공신으로서 태종 대에 영의정을 지낸 의령부원군 남재(南在)의 장남이다. 부인은 고려의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를 지낸 방순(方恂)의 딸이다. 아들들이 모두 관직에 올라 첫째 아들 남지(南智)는 좌의정을, 둘째 아들 남간(南簡)은 직제학을 각각 역임하였으며, 셋째 아...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남경문의 묘. 남경문은 여말 선초의 문신으로 본관은 의령이며, 조선조 개국공신인 의령부원군(宜寧府院君) 남재(南在)의 아들이다. 장남은 충간공(忠簡公) 지(智), 차남은 간(簡), 3남은 조선 태종의 4녀 정선공주의 남편 소간공(昭簡公) 휘(暉)이다. 병조의랑을 지내고 영의정에 추증되었으나, 일찍 요절하여 약력이 자세하지 않다. 배위(配位) 숙녕...
-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숯골과 중원구 상대원동 보통골에서 살던 성씨. 수정구 태평동 숯골에 온수군(溫水君) 방운(方雲)의 15대손 관찰사 방순(方恂)이 처음 살았는데, 방순은 고려말 절의를 지킨 사람으로 동료인 이집(李集)과 더불어 숯골에 은둔하다가 붙잡혀 황해도 금촌에서 죽임을 당했다. 그의 묘는 전의 인하병원 자리에 부인과 합장되었다가 성남시 개발로 1969년 이장했다. 이장 당...
-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숯골에 살던 성씨. 조선 초의 개국공신이며 영의정을 역임한 남재(南在)[1351~1419]의 자손이 수정구 태평동 숯골에 세거하였다. 태평동 남씨편은 임진왜란 무렵 의령남씨들이 마을을 이루기 시작하였는데, 광주이씨, 안동권씨, 순흥안씨 등이 사는 마을에 비하여 세도가 컸으므로 남씨들이 모여서 사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숯골의 지명도 조선조 효종...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의령남씨의 선영. 고려 말에서 조선 전·후기에 걸쳐 이 지역에 세거하였던 의령남씨의 선영으로, 여말 선초의 문신이었던 남경문(南景文), 조선 전기에 충청도수군절도사를 지낸 남효원(南孝元)과 아들 남순민(南舜民),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남계하(南啓夏)와 그의 아들 남명우(南溟羽), 남명익(南溟翼) 등 6기의 묘소가 안장되어 있다....
-
같은 성(姓)을 가진 사람들이 친목을 위해 이루는 모임. 화수회의 어원은 하겸진(河謙鎭)[1870~1946]의 문집 『회봉집(晦峰集)』에 의하면, “옛날 위씨(韋氏) 일가가 꽃피는 나무 밑에서 모여 술을 마시고 친목을 도모하였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