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평안과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가신(家神)에게 지내는 의례. 성남지역에서는 ‘안택고사’라고도 한다. 안택은 무당이나 독경쟁이 혹은 법사들을 불러서 간단한 무속적 제의를 하는 것이며, 고사는 주부가 직접 간단하게 가신에게 제를 올리는 것이다....
칠월 칠석에 수명장수를 기원하며 북두칠성에게 지내는 고사. 음력 7월 7일 도교에서 신앙되는 북두칠성이 민간신앙으로 남아 있는 형태이다. 이 날은 우리에게는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설화로 더 알려져 있다. ‘칠성’으로 주로 불려지는 이 신격은 가정 내에서는 출산과 관련된 수명을 주고 장수를 기원해주는 신격으로, 농업이 주업으로 하던 시기에는 기우(祈雨)를 관장하는 신으로서 과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