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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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의 복우물에 얽힌 이야기 세조가 사육신과 그 연루자를 처형하던 무렵에 일어난 일이다. 정호라는 선비가 난을 피해 어린 자식들과 부인을 데리고 달아나다가 지금의 복정동 정수장 뒤 산비탈인 깊은 산중에 당도하였다. 지쳐서 잠깐 잠이 들었는데 세종의 일곱 번째 아들(19세에 요절하여 지금의 수진초등학교 뒤편 양지바른 곳에 장례하였다)의 혼령이 나타나 머지않아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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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이지직의 문집. 이지직(李之直)[1354~1419]은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백평(伯平), 호는 탄천(炭川)이다. 1380년(우왕 6) 과거에 급제하고, 한림, 교리를 거쳐 관동과 호서 지방의 관찰사 등 고려 말과 조선 초의 정치적 격변기에 고위직을 역임하였다. 1398년(태조 7) 보문각직제학 재임 당시 소도 변란이 일어 광주[지금의 성남]의 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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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중말에는 고려 말 이암(李嵒)의 손자이며 정몽주의 문인으로 태종을 도와 공신이 되고 세종 때에 좌의정을 지낸 이원(李原)[1368~1429]의 6세손 이오(李墺)가 병절교위로 서울에 살다가, 조정이 어지러워지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세거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는 양짓말 언덕에 느티나무를 네 그루를 심고 그의 호를 사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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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는 이봉운이 집필한 국어문법서. 『국문정리(國文正理)』는 1897년 국어학자 이봉운(李鳳雲)이 한글로 써서 목판본으로 간행한 국어문법서이다. 갑오개혁 이후 한글 사용이 확산되면서 말과 글을 일치시키고 국어 교육에 활용해야 하는 시대적 필요성에 따라 발행된 국어 연구서이다. 이봉운 선생은 한글 사용에 따른 국문의 체계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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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말사이다. 망경암의 역사에 대해서는 ‘망경암칠성대중수비(望京庵七星臺重修碑)’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비문에 의하면, 망경암은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영장산(靈長山) 중턱 위에 위치하고 있어 망경암이라고 했으며,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걸쳐 임금이 친히 찾아와 나라와 백성의 안락과 수복을 기원한 장소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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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망경암에 있는 중수비.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망경암(望京庵)은 칠성신앙과도 관련 있는 곳으로, 세종의 아들 평안대군과 손자 제안대군의 명복을 비는 칠성단이 세워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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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소재 망경암에 있는 조선시대 마애불. 망경암마애여래좌상은 망경암 우측의 자연 암벽 상단에 작은 장방형의 감실(龕室)을 만들고 그 안에 부조(浮彫)한 불상으로, 이 주위 14군데에 명문(銘文)이 새겨져 있다. 서울이 한 눈에 보이는 이곳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걸쳐 임금이 친히 거동하여 나라와 백성의 평안을 기원한 장소이며, 세종의 일곱째 아들인 평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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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문화유씨는 성남시에 7개의 세거지를 가질 정도로 많이 모여 산다. 수정구 단대동 논골[답동(畓洞)]에 문간공파 유용선(柳容善)[1930년생]의 8대조인 유함형(柳咸亨)이 정착한 이래로 그 후손들이 세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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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 있었던 마을. 벌말은 벌터로도 불려졌는데 자연취락지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조선 세종의 아들 평원대군(平原大君)의 묘소 관리를 위해 수진궁(壽進宮)을 지은 데서 유래한 수진리는 궁말[宮村]로도 불려졌는데, 이 궁말의 서쪽 벌판에 자리 잡은 취락지역이 벌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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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를 교조로 하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는 고타마 싯다르타(Gautama Siddharta)라는 역사적 인물이 깨달은 우주와 삶의 진리를 궁극적 가치를 지닌 가르침으로 믿고 실천하는 종교로,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이다. 불교 고유의 용어로 표현하면 교조인 부처[불(佛)], 그의 가르침인 법(法, dharma), 그리고 그를 따르는 공동체인 승가[승(僧)]라는 삼보(三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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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있는 안구의 묘 및 묘갈. 안구는 조선 전기 세종 때 활약한 문신으로, 본관은 순흥으로, 해주목사 안종약(安從約)의 장남이다. 1417년(태종 17) 4월 경회루 친시문과에 등과하여 홍문관 직제학을 역임하고, 통정대부판군자감사(通政大夫判軍資監事)에 올랐으며, 의정부 좌참찬 겸대제학(議政府左參贊兼大提學)에 증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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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판교동, 운중동 일원에서 세거하고 있는 성씨 연안이씨는 조선조에 상신(相臣: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의 총칭) 9명, 대제학 7명, 호당(湖堂: 휴가를 얻어 독서에만 힘쓰게 한 제도) 10명, 공신 11명, 장신(將臣) 4명, 문과 급제자 261명을 배출하였다. 대표적인 인물은 세종대 연성부원군(延城府院君) 이석형(李石亨), 인조대에 좌의정을 지낸 이정구(李廷龜), 영의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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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현각대사의 교의를 담은 운문집 『증도가』를 세종이 번역한 책. 『영가대사증도가남명천선사게송2책』은 1482년(성종 13)에 간행한 금속활자본이다. 당나라의 영가(永嘉) 현각대사(玄覺大師)[665~713]가 편찬한 『증도가(證道歌)』를 송나라 남명선사(南明禪死) 법천(法泉)이 해제 기록물을 냈는데, 이를 세종과 학조대사(學祖大師)가 한글로 번역하여 간행한 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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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있는 유계문의 묘. 유계문[1383~1445]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숙행(叔行)으로, 우의정 유관(柳寬)의 아들이다. 1408년(태종 8) 문과에 급제하여 언관을 제수받았고 이후 여러 관직을 거쳤다. 1430년(세종 12) 대사헌으로 있던 중 제주 감목관(監牧官) 태석균(太石均)이 많은 말을 죽이고 은폐하기 위하여 대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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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성남 지역 출신의 문신. 이강은 철원군 이우의 손자이고, 공민왕 때에 수문하시중(守門下侍中)을 지낸 이암(李癌)의 아들이다. 아들 용헌 이원(李原)은 태조·태종·세종대의 문신으로 왕자의 난 때 이방원을 도와 1401년 좌명공신(佐命功臣) 4등으로 철성군(鐵城君)에 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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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군 대왕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우문(又文). 호는 몽학(夢鶴). 조선 세종의 다섯 째 왕자인 광평 대군의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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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정중(精仲)이다. 증조부는 직예문관사를 지낸 사암공(思菴公) 이지(李墀)이다. 할아버지 이이(李峓)는 음직(蔭職)[과거를 거치지 않고 조상의 공덕에 의해 벼슬을 받는 것]으로 사복시정을 지냈다. 아버지는 음직으로 경상도 단성(丹城)현감을 지낸 이황(李滉)이다. 부인은 남원양씨 판관(判官) 양윤원(梁允元)의 딸이며 눌재 양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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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중잠(仲潛)이다. 아버지는 판전교시사(判典校寺事)를 지낸 이집(李集)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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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과 조선 초 성남 지역 출신의 문신·유학자.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백평(伯平), 호는 탄천(炭川)이다. 이당(李唐)의 손자이며, 판전교시사(判典校寺事) 둔촌 이집(李集)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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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있는 이지직의 묘. 이지직[1354년~1419]은 여말선초의 문신으로 본관은 광주(廣州), 초명(初名)은 도(途), 자는 백평(伯平), 호는 탄천(炭川)이다. 판전교시사(判典校寺事) 이집(李集)의 아들이며,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문인이다. 1380년(우왕 6) 전구서승(典廐署丞)일 때 2등으로 급제하여 관동(關東)과 호서(湖西)지방의 관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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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년(태종 12)~1475년(성종 6). 조선초기의 종친.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사인(士仁). 효령대군(孝寧大君) 이보(李𥙷)의 둘째 아들로 태종의 손자이다. 아들 이추는 회의도정(懷義都正)이고, 이납은 덕은도정(德恩都正)이며, 이온은 제천군(堤川君)이고, 이천은 예천정(蘂川正)이며, 이훈(李薰)은 고림정(高林正)이고, 서자(庶子) 이혜(李蕙)는 청거수(淸渠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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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내에 있는 옛 이왕직도서관((李王職圖書館). 조선왕조는 일찍이 세종 때 집현전(集賢殿), 세조 때 홍문관(弘文館), 정조 때 규장각(奎章閣) 등을 궁 안에 설치하여 많은 전적을 모아 왕의 고문(顧問)에 대비하게 하였다. 이후 정조 때 설치한 규장각이 궁내부(宮內府)에 부속되거나, 규장원(奎章院)으로 지위가 격하되면서 그 기능이 쇠미하여자, 고종은 1908년 그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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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 있는 고개. 천천현은 청계산과 천림산 사이에 있는 고개로서, 천천산 또는 천천령으로도 불린다. 조선시대부터 남쪽 삼남지방에서 한양 남산에 이르는 주요한 봉수로가 위치한 곳이었으며, 또한 한양에서 동래에 이르는 주요 교통로의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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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 있던 세종의 일곱 번째 아들 평원대군의 묘. 평원대군(平原大君)[1427~1445]의 이름은 이림(李琳), 자는 진지(珍之), 호는 근행당(謹行堂)이다. 시호는 정덕(靖德)에서 정헌(定憲)으로 바뀌었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昭憲王后) 심씨 사이에서 7남으로 태어났다. 문종, 세조, 안평대군, 임영대군, 광평대군, 금성대군의 동생이며, 영응대군의 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