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인조를 호위하였던 무신이자 척신. 구인후[1578~1658]는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능성(綾城), 휘는 인후(仁垕), 자는 중재(仲載), 호는 유포(柳浦), 시호는 충무(忠武)이다. 율곡 이이의 학맥을 이어받은 김장생에게서 배웠다. 묘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있다....
1636년(인조 14) 12월부터 1637년 1월까지 청(淸)의 침입에 의한 조선과의 전쟁. 제1차 침입인 정묘호란(1627년) 이후 맺은 조약에서 ‘형제의 맹약(盟約)’을 ‘군신의 의(義)’로 바꿀 것을 요구한 것이 직접적인 동기였다. 당시 조정은 서인이 집권하면서 숭명반청(崇明反淸) 외교노선을 취하여 오랑캐인 청나라에 대해 척화(斥和)하자는 논의가 팽배해 있었다. 이때 청은 개...
조선 후기 성남 출신의 무신. 본관은 덕수(德水).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등자리 출신이다. 자는 여숙(礪叔)이다. 문과에 급제하여 사간원 정언을 지낸 이경안(李景顔)의 손자이고, 이직(李稷)의 양자이며, 생부는 이륙(李稑)이다. 어머니는 신경락(申景洛)의 딸이다. 4남 1녀 중 장남으로 영흥부사(永興府使) 이희인(李喜寅), 이희환(李喜煥), 강원도 강찰사 이희룡(李喜龍)이 동생이다...